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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71) 제6공화국 : 이명박정부(2008년 2월 25일~2013년 2월 24일) 2008년 3월 뉴라이트, '대안교과서 한국 근·현대사' 출간 논란 본문

코리아시대/대한민국

대한민국 (71) 제6공화국 : 이명박정부(2008년 2월 25일~2013년 2월 24일) 2008년 3월 뉴라이트, '대안교과서 한국 근·현대사' 출간 논란

대야발 2025. 7. 16. 16:25

 

 

 

 

 

 

먼저 해방정국을 기술한 부분. 이승한 초대 대통령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의 기틀을 잡는 데 동시대 어느 누구와도 나눌 수 없는 커다란 공훈을 세웠다"고 평가한다. 반면 김구 임시정부 초대 주석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의 건국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기술하는 등 낮춰 평가했다. 김일성에 대해서는 1937년 항일 투쟁으로 "민족 지도자의 한 사람으로 유명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전하지만, 북한 정권 수립을 전후로 평가가 갈린다.

 

 

일본의 식민 지배기에 대한 평가도 기존 시각과는 크게 차이를 드러냈다. 식민지 시대를 폭력적 억압체제가 가동된 시기로 규정하면서도, 근대 문명을 학습하고 실천하게 해 근대 국민국가를 세울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또 일본이 토지 수탈을 위해 토지조사사업을 펼쳤다는 주류 사학계의 평가와 달리, 토지 재산에 대한 증명제도가 완비돼 토지거래가 활성화되고 이를 담보로 한 금융이 발전했다고 기술했다.

 

 

■ 뉴라이트, '대안교과서 한국 근·현대사' 출간 논란

세계일보 박종현 기자  2008. 3. 23. 16:19
 

 

기존의 역사 해석과 전혀 다른 시각을 담은 '대안교과서 한국 근·현대사'(기파랑)가 23일 출간됐다. 책은 뉴라이트 계열 지식인들이 모여 '교과서포럼'을 결성한 2005년 1월 25일로부터 3년 만에 나왔다. 교과서 포럼은 이영훈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를 주축으로 해서 기존 고등학교용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와 인기 도서인 '해방 전후사의 인식'(해전사) 등의 역사책들이 '좌파적 역사 해석'을 하고 있다는 문제 의식을 바탕으로 결성한 단체였다.

 

 

기존의 역사 인식을 뛰어넘는 해석으로 4·19 단체 등과 충돌하는 등 논란의 중심에 있어왔던 '대안교과서'의 정식 출간을 계기로 학계의 논란도 다시 거세질 전망이다.

 

 

'대안교과서'는 대한민국 건국의 의미를 적극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북한에 대해서는 시종 비판적인 시각을 견지했다. 일본의 식민지배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시각을 여러 번 표출했다.

 

 

먼저 해방정국을 기술한 부분. 이승한 초대 대통령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의 기틀을 잡는 데 동시대 어느 누구와도 나눌 수 없는 커다란 공훈을 세웠다"고 평가한다. 반면 김구 임시정부 초대 주석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의 건국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기술하는 등 낮춰 평가했다. 김일성에 대해서는 1937년 항일 투쟁으로 "민족 지도자의 한 사람으로 유명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전하지만, 북한 정권 수립을 전후로 평가가 갈린다.

 

 

일본의 식민 지배기에 대한 평가도 기존 시각과는 크게 차이를 드러냈다. 식민지 시대를 폭력적 억압체제가 가동된 시기로 규정하면서도, 근대 문명을 학습하고 실천하게 해 근대 국민국가를 세울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또 일본이 토지 수탈을 위해 토지조사사업을 펼쳤다는 주류 사학계의 평가와 달리, 토지 재산에 대한 증명제도가 완비돼 토지거래가 활성화되고 이를 담보로 한 금융이 발전했다고 기술했다.

 

 

구한말 독립 운동에 대한 시각도 궤를 달리했다. 탐관오리 횡포 척결과 노비문서 소각을 요구한 동학농민군의 활동에 대해서는 실제 그런 역사적 사실이 없다고 부정했으며, 실패한 개혁으로 평가받는 갑신정변의 주역들에 대해서는 "근대화를 추구했던 선각자들로 적극 평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집필진은 이영훈 교수와 박효종 서울대 윤리교육과 교수 등 모두 12명이었다. 필자들은 앞서 2006년 2월 '해전사'를 비판한 '해방전후사의 재인식'을 썼던 이들이 다수 참여했다. 따라서 대안교과서는 방대한 논문집인 '재인식'의 성과를 교과서로 재편집한 것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기존 주류 역사학자들이 시종일관 비판했듯이, 이번 집필진에도 정통 역사학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하지만 이 교수는 "기존 역사학계가 특정 사관에 빠져 역사왜곡을 하는 등 역사를 다양하게 바라보지 못하고 있다"고 반박한다.

 

 

일본 우익의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이 내놓은 역사 교과서의 한국판"이라고 비판해 왔던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는 "역사학자들은 기본적인 사실관계를 중요시하는데, 이번 집필에 보수적인 이념을 가진 전공자들이 참여하지 않은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 3년 동안 이념의 궤를 같이하는 보수적 연구자들도 참여를 미루는 사이에 비전공자들이 모여서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했다.(1)

 

 

 

박한용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실장은 '뉴라이트 교과서에 나타난 친일문제 인식비판'이란 발표에서 "뉴라이트 교과서는 친일행위를 근대적 기술과 문화습득을 통해 해방 이후 대한민국 발전의 토대가 된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면서 "결국 과거 일제가 주장하던 식민지미화론 혹은 식민지근대화론을 그대로 옹호하는 대단히 위험한 인식"이라고 비판한다.

 

 

 

■ 역사학계, '대안교과서' 본격적 비판 포문

[서울신문]   2008. 6. 5. 02:46

 

 

 

 

지난 3월 출간된 교과서포럼의 '대안교과서 한국 근·현대사'에 대해 역사학계가 본격적인 비판의 포문을 열었다. 대한상공회의소의 건의를 받아들여 교과서 수정을 추진하고 있는 교육과학기술부에 대한 공세도 한층 강화했다.'한국 근·현대사'의 오류 분석, 학술토론회 등 학문적 대응과 함께 시민사회단체들과 연대해 비판성명도 낼 계획이다. 언론을 통한 촌평이나 기고문 등의 방식으로 단편적으로 맞서던 역사학계가 조직적·전면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이신철(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 공동운영위원장)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연구교수는 "교과서포럼의 공세적 역사왜곡의 잘못을 지적하고 포럼의 문제의식을 이어받은 교과부가 교과서 문제를 정치적으로 접근하는 데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기 위함"이라고 공동대응 취지를 설명했다.

 

 

 연구 결과를 '역사비평´ 여름호에 실어

 

진보 보수 구별없이 13개 단체가 모였다. 역사문제연구소·역사학연구소·민족문제연구소 등의 연구소와 한국근현대사학회·한국민족운동사학회·한국역사교육학회 등의 학회, 전국역사교사모임 등 교사단체,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 등 연대조직을 망라한다.

 

 

'한국 근·현대사' 출간 이후 두 달여 동안 이들은 수면 아래에서 단단히 준비했다. 이정은 역사문제연구소 사무국장은 "책이 나온 직후부터 단체 대표들이 수차례 모여 대응방안을 논의했고, 즉각적 대응과 학문적 대응을 분리해서 진행하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즉각적 대응'은 대한상의가 제출한 초·중·고 교과서 60여종 337건에 대한 수정건의(3월30일) 및 건의를 수용한 교과부의 수정검토 발표(5월20일)를 비판하며 반박자료를 내는 것으로 표현됐다.

 

 

'학문적 대응'은 '한국 근·현대사'에 대한 꼼꼼한 분석작업을 중심으로 준비됐다. 일차 결과물이 최근 출간된 계간 '역사비평' 여름호에 실렸다.

주진오 상명대 역사콘텐츠학과 교수가 '한국 근·현대사'의 근대초기 부문('뉴라이트의 식민사관 부활 프로젝트')을,

박찬승 한양대 사학과 교수가 일제 식민지 시기('식민지 근대화론에 매몰된 식민지 시기 서술')를,

홍석률 성신여대 사학과 교수가 현대사 서술('대안교과서의 난감한 역설')을 조목조목 따져 오류를 짚어냈다. 홍 교수는 "관점의 차이 이전에 사실 기술에서부터 너무 오류가 많아 우리의 문제 지적이 책 교정작업을 해주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5일 오후 개최하는 학술토론회에선 좀더 체계적인 문제제기가 이뤄진다.'뉴라이트의 위험한 교과서 바로 읽기'란 제목으로 서울 중구 YWCA 4층 강당에서 열린다.

 

 

 교과부와 청와대에 공개질의서 내기로

 

박한용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실장은 '뉴라이트 교과서에 나타난 친일문제 인식비판'이란 발표에서 "뉴라이트 교과서는 친일행위를 근대적 기술과 문화습득을 통해 해방 이후 대한민국 발전의 토대가 된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면서 "결국 과거 일제가 주장하던 식민지미화론 혹은 식민지근대화론을 그대로 옹호하는 대단히 위험한 인식"이라고 비판한다.

 

 

김종훈 전국역사교사모임 대표는 "최근 역사교육에서 중요하게 논의되는 성·지역·계층의 문제를 다각적으로 접근하려는 노력이 없고, 학생 입장에서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에 대한 배려도 없어 '대안'이란 이름을 붙이기 힘들다."며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전한다. 토론에 앞서 교과부의 교과서 수정작업이 학문적 논의를 거치지 않고 정치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판단 아래 교과부와 청와대에 보내는 공개질의서도 채택한다.

 

 

역사비평 기고문과 학술토론회 결과물을 모아 빠르면 8월 중 단행본 출간도 준비 중이다. 일본의 교과서 왜곡을 주도하는 새역사교과서를만드는모임과 교과서포럼의 유사성, 교과서로서 '한국 근·현대사'의 적합성 등에 관한 분석글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신철 교수는 "일차적으로 한국사 관련 단체들이 주도하게 되겠지만 포럼측과 정부가 정치적으로 교과서 왜곡을 강행한다면 동양사와 서양사 전공자들에게까지 연대를 확대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2)

 

 

 

<자료출처>

 

(1) 뉴라이트, '대안교과서 한국 근·현대사' 출간 논란 (daum.net)

 

 

(2) 역사학계, '대안교과서' 본격적 비판 포문 (daum.net)

 

 

<참고자료>

 

이명박 정부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wikipedia.org)

 

 

[개번 매코맥 칼럼](2) ‘북핵’ 李당선인의 모호함 - 경향신문 (khan.co.kr)

 

 

이명박 정부의 통일안보 행보 북 따돌리고 대국들과 편먹기 (hani.co.kr)2008.3.1

 

 

 

[‘G-15’ 대한민국]美 한반도 전문가들의 조언|동아일보 (donga.com)2008-04-01 

 

 

 

외신들 "한국은 요즘 안녕하십니까?" - 오마이뉴스 (ohmynews.com)2014.01.07 

 

 

 

기로에 선 평화협정.. 한반도 여전히 난기류 (daum.net)2016. 05. 12. 

 

 


[세상읽기] 17대 대선과 이명박 시대 ① / 박명림 (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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