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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를 찾아서

‘소련 대표가 우리나라(중국) 길림성의 연길, 목단강, 목릉 등 부근을 북한의 영토로 획분하려고 한다. … 이 지역에는 북한 정규군 부대가 주둔하고 있고 지방 행정도 조선인이 주관하고 있어 실제 북한에 합병된 것과 같다. … 1948년 2월 소련은 북한과 평양협정을 체결한 것에 따라 동북 일부 지역, 즉 간도, 안동, 길림 세 지역을 조선인의 자치구로 획정해 주었다.’ [ 간도 영유권 문제를 다시 생각한다 ]통일을 위한 숙제 간도 수복론 vs 회의론 국론 통일해야통일대박론과 간도기자명강정민 변호사·‘독도반환청구소송’ 저자 입력 2014.06.15 16:56주간조선 호수 2311 지금으로부터 40년 전인 1975년 국회에서 ‘간도영유권관계발췌문서’라는 제목의 간도자료집이 발간되었다. ‘간도영유권관계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최초 임시헌법의 ‘구한국(Old Korea)의 판도’가 최종 임시헌법 ‘대한(Great Korea)의 고유한 판도’로 해상도와 배율이 더욱 뚜렷해지고 확대된 배경과 취지는 무엇일까?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뇌부들의 국토인식이 한반도와 간도를 아우르는 ‘큰 한국, 대한(大韓)’일 수 있었던 근거는 무엇일까? 다음 여덟 부문으로 요약해본다. ■[강효백의 新경세유표 11-2] '한반도와 부속도서’를 ‘대한의 고유한 판도’로 바꿔라 강효백 경희대 법무대학원 교수입력 2019-03-12 08:00근세 세계 모든 문헌과 지도는 말한다. ‘만주는 한국땅’이라고1.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국토는 삼천리 한반도뿐만 아니라 사천리 만주까지대한민국임시정부가 대한제국을 이어받은 것은 국호뿐만 아니다. 대한제국의 사..

■[강효백의 新경세유표 11-1]헌법 제3조 ‘한반도와 부속도서’를 ‘대한의 고유한 판도’로 바꿔라강효백 경희대 법무대학원 교수입력 2019-03-05 08:00 中 동북공정에 포함된 '간도'…안일한 우리정부 인식과 대응 강효백 경희대 법무대학원 교수 "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속에는 항상 불가능한 꿈을 가지자." "대한민국이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았다면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부속도서로 한다(헌법 제3조)”를 “대한민국의 강토는 대한의 고유한 판도로 함(임시정부 헌법 제2조)”으로 개헌하라." ◆간도를 잃지 않으려면 잊지 않아야 한다한국과 중국 사이(間)에는 섬(島)이 있다. 그 섬은 바로 간도(間島)다. 간도는 주위가 물로 둘러싸인 예사 섬은 아니다. 간도는 ..

이 박사의 해석이 주목받는 것은 하은주(夏殷周)가 아닌 적봉 일대의 북방지역에 ‘천자국’의 존재 가능성을 입증한 문자라는 사실이며, 또 적봉 지역 문자에서 한자가 시작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주장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 박사의 주장대로라면 기존 학설과 달리 한자의 기원이 재검토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찬구 고문자연구가 “중국 적봉 근처서 갑골문보다 몇 세기 이상 앞선 문자 확인”박태해2024. 11. 1. 16:31 “중국 적봉시 옹우특기 두패자(頭牌子) 유적에서 발굴된 하가점하층문화(夏家店下層文化)의 청동시루에 글자 2개가 새겨져 있다. (宁,저)는 ‘천자(天子)가 제후의 조회(알현)를 받는 자리’, (墉,용)은 ‘천자국의 궁성(용성)’을 표시한 ‘갑골문형 고금문(古金文)’으로 고석(考釋)..

우리의 역사는 환웅의 태백산 신시(神市)로부터 시작했다. 신시를 알기 위해 홍산문화에 집중하였다. 그 중에 우하량유적을 이해하기 위해 이중토템으로서의 ‘연합토템’과 공존토템으로서의 ‘토템연합’이라는 용어가 사용하였다. 토템신앙은 ‘자기 집단의 정체성을 밝히는 기능’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그동안 식민사학과 동북공정에 의해 빼앗긴 환웅과 단군의 역사를 바르게 되찾고, 나아가 환웅시대의 역사를 ‘신시문화’ 또는 ‘신시고국(神市古國)’이라는 이름으로 밝혔다. ■ "단군사는 신화(神話)가 아니라 사화(史話)다"세계일보 조정진기자 2019. 10. 23. 03:01 단군연구가 이찬구 박사 '홍산문화의 인류학적 조명-우하량 유적의 새토템과 조이족' 출간 백두산에 오른 단군연구가 이찬구 박사. 겨레 얼을..

우하량 제2지점 제단 유적지 안내문에는 ‘약 5500년 전에 이미 국가가 되기 위한 모든 조건을 구비하고 있는 홍산문화유적지’라고 쓰여 있다. 기존의 역사학의 시각에서 보면 국가단계에 진입한다는 가장 유력한 증거는 문자와 청동기다. 홍산문화 시대에 문자와 청동기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초기 국가단계라고 주장하는 것은 옥기가 있기 때문이다. 홍산문화의 유적이나 유물을 보면 청동기가 없어도 국가의 형성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홍산문화나 요하문명이 발견되기 전까지 옥기시대라는 말이 만들어질 수 없었다. [한민족 시원, 만주]동방 르네상스를 꿈꾸다 (2) 7층짜리 거대 피라미드는 '판도라 상자'우실하 교수(한국항공대학교 인문자연학부), 정리 박종찬 기자 수정 2019-10-19 20:29 등록 2010-0..

요하문명에 대해 사람들이 많이 궁금해 하기 시작했다. 한국방송 '역사스페셜'( 2009년 8월29일 방영)이 방송된 뒤에 많은 사람한테 전화를 받았다. 어떤 역사 교사가 전화를 해서 "학교에서 어떻게 가르쳐야 되느냐"고 묻더라. 아직 역사 교과서에는 단군이 신화로만 나오는데, 단군의 실체에 대해 학생들이 물어보고, "요하문명이 우리 문화와 연결돼 있는데, 왜 우린 그런 것을 배우지 않느냐"고 묻는다는 것이다. 교사들도 혼란스럽다고 한다. 이제까지 아무도 모르고 어떤 기록에도 없는 새로운 문명이 발견되었으니까 혼란스러운 것도 당연하다. ■ [한민족 시원, 만주]동방 르네상스를 꿈꾸다 (1) ‘제5의 문명’ 요하는 ‘중화’역사엔 없었다우실하 교수, 정리=박종찬 기자 수정 2019-10-19 20:29등록 ..

지난 세기에 세계의 많은 석학들이 ‘21세기에는 대한민국이 홍익인간 사상을 기반으로 인류사회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당사자인 우리는 그런 얘기를 많이 들으면서도 ‘우리에게 무엇이 있어 그렇게 될 수 있는가?’를 몰라 ‘글쎄?’하며 쉽게 수긍하지도 부정하지도 못했다. 그런데, 세기 말에 성취한 한강의 기적과 현재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한류, 그리고 최근 UN에서 우리나라를 선진국이라고 지정하는 상황을 보면서 현실적으로 석학들이 말한 민족 재도약의 호기가 오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 민족 재도약의 원동력, 겨레 얼!박정학박사 2021.09.22 15:08 ▲ 박정학 사) 한배달 이사장 1. 우리의 민족 저력, ‘함께 DNA’ 지난 세기에 세계의 많은 석학들이 ‘21세기..

국사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한국사』1권에서는 산맥ㆍ하천ㆍ기후구 등을 모두 한반도로 제한하고 있다. 일부 교과서에서도 선사시대 유적 분포를 한반도로 제한하거나 고려의 국경을 압록강 입구~함흥 선으로 하고, 서희가 담판으로 얻은 강동6주를 압록강 남쪽에 표시하고 있으며, ‘우리 민족의 활동무대는 한반도와 만주지역’이라고 하여 윤관의 동북9성이 있었던 두만강 북쪽 연해주 지역은 제외하고 있다. 조선총독부가 왜곡한 ‘반도사관’의 잔재다. 최근에는 고려시대는 물론 조선왕조 중기까지의 국경이 지금의 압록강이 아닌 요하까지였고, 동북쪽도 연해주 지역까지라는 연구가 발표되고 있다. 이제 반도사관 학자들은 학계에서 추방되어야 한다. ■ [민족NGO 새해 외침]겨레의 미래를 위한 바른 역사 복원을 바란다!(3) 기사입..

정부에서는 ‘개천절은 서기전 2333년, 단국 기원 원년 음력 10월 3일에 국조(國祖) 단군이 최초의 민족국가인 단군조선을 건국했음을 기리는 뜻으로 제정된 날’이라고 한다. 역사 교과서에서도 ‘우리 민족 최초의 국가가 고조선’이라고 가르친다. 그런데, 『삼국유사』 『제왕운기』 등 단군사화가 기록된 책에서는 ‘환웅이 하늘을 열고 인간 세상에 내려와 신시를 열었다’고 되어있다. 환웅이 ‘개천’한 국조이며, 최초의 나라 이름은 ‘신시’였다는 말이다. ■[민족NGO 새해 외침]겨레의 미래를 위한 바른 역사 복원을 바란다!(2)기사입력 2018.01.22 14:10기자명민족NGO면 편집장 [민족NGO전면기사] ‘역사가 없는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한다. 제4산업혁명은 인문학이 그 바탕이고, 문사철(文史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