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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를 찾아서

桓檀古記 僞書論 批判 桓檀古記 僞書論 批判2006년 3월 (통권 제80호)安昶範濟州大學校 名譽敎授(韓國哲學 專攻) / 本聯合會 指導委員 Ⅰ. 問題의 提起『桓檀古記』는 桂延壽 선생이 서기 1911년(光武 15년) 5월 묘향산 檀窟庵(단군굴 암자)에서 ㆍㆍㆍ를 모아 하나로 묶은 책이다. 그 요점을 두 가지로 정리하면 첫째, 우리 民族은 세계에서 가장 먼저 나라를 세웠다는 것이고 둘째, 우리 민족은 세계에서 가장 먼저 종교를 창설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桓檀古記』는 너무나 놀라운 사실을 밝히고 있다. 민족의 이상을 높이고, 민족의 기강을 강하게 하며, 민족의식이 다시 되살아날 것 같은 굉장한 책이다.그러나 이들 문제들은 우리 民族의 원초적 종교를 모르고, 漢字를 경솔히 國譯하거나, 古典 섭렵이 많다하더라..

신라의 학자 박제상이 저술한 것으로 전하는 『징심록』 중 일부를 1953년에 박금이 자신의 기억을 토대로 복원했다고 주장하는 책이다. 『징심록』의 15지(誌) 가운데 맨 처음에 실린 지(誌)의 이름으로, 파미르고원으로 추정되는 마고성의 황궁씨로부터 시작한 1만 1천여 년 전의 한민족 상고사를 기록하고 있다. 김시습이 저술한 『징심록추기(澄心錄追記)』에 의해 원본 『징심록』과 그 속에 있던 『부도지』의 실체를 간접적으로 알게 되었다. 현존하는 『부도지』는 1953년 울산에 있던 영해 박씨 55세손인 박금의 복원본을 말한다. 『환단고기』처럼 전수과정의 의문점이 남아 있다. 신라 때 영해 박씨의 선조인 박제상(朴堤上, 363~419)의 저술로 알려진 『징심록(澄心錄)』의 15지(誌) 가운데 맨 처음에..

최태영(崔泰永, 1900년 3월 28일 ~ 2005년 11월 30일)은 대한민국의 법학자이이다. 한국인 최초로 1925년에 법학 정교수가 되어 한국 근대 법학의 초기에 보성전문학교와 서울대학교 등 많은 대학에서 상법·민법·헌법·국제법·행정법·법제사·법철학 등 다양한 분야를 가르치며 법학 교육에 크게 기여하였다. 고대사에 관심을 두고 여러 저서를 출간하였다. 서울에서 태어나 1919년 메이지대학 예과에 입학하였고, 1921년부터 1924년까지 법학부에서 수학하여 법철학 및 상법 법학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보성전문학교에서 교수 및 강사로 일하면서 경신학교의 교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해방 이후에는 미군정에서 변호사 자격을 인증받은 뒤, 1946년부터 부산대학교 교수 겸 인문대학장을 지냈다. 1947년..
《환국-가사라국》 5. 9환족은 누구인가?(6) 貉(맥)의 갑골음은 [gərə(ᄀᆞᄅᆞ)]이다. 5.7 최춘태의 《갑골음으로 잡는 식민사학·동북공정》(2) 최춘태의 《갑골음으로 잡는 식민사학·동북공정》에 따르면 貉(맥)의 갑골음은 [gərə(ᄀᆞᄅᆞ)]이다. 貉(맥)의 갑골음은 [gərə(ᄀᆞᄅᆞ)] 『설문>에서 貉(맥)은 북방의 맥족으로 豸와 各의 합성이라 했고 各이 성부라 했네. 各이 聲符(성부)인 閣, 恪은 현재 음이 [kak]으로 어두가 [k]인데 洛, 絡은 [lak]으로 읽어 어두가 [l]일세. 이처럼 두 가지 음을 가졌다는 것은 어두가 복성모 kl-을 가졌다는 것이네. … 핵모는 a, 운미는 g일세. 이들을 조합하면 [grag]이 되네. gr사이에 있었던 모음을 복원하면 앞..

《환국-가사라국》 5. 9환족은 누구인가?(5) 桓(환), 濊(예)의 갑골음은 [gəsər(ᄀᆞᄉᆞㄹ)]이고, [ᄀᆞᄅᆞ kər(ə)]와 [ᄉᆞᄅᆞ sər(ə)]로 분리 변천하였다. 5.7 최춘태의 《갑골음으로 잡는 식민사학·동북공정》(1) 최춘태의 《갑골음으로 잡는 식민사학·동북공정》에 따르면 桓(환)의 갑골음과 濊(예)의 갑골음은 [gəsər(ᄀᆞᄉᆞㄹ)]로 같다. 桓족이 곧 濊족임을 알 수 있다. 이 濊족이 나중에 가라족과 사라족으로 나뉘었다고 한다. 桓(환)의 갑골음은 [gəsər(ᄀᆞᄉᆞㄹ)] 『설문>에 桓(환)은, 木이 의미부이고 亘(긍)은 聲符(성부)라 했네. 木이 의미부라는 것은 오행의 東夷(동이)에 해당하는 덕목일세. 亘의 本字는 亙(긍)인데, 求回也라 하여 무엇을 구하여 ..

《환국-가사라국》 5. 9환족은 누구인가?(3) 9환족과 일반적으로 우리 겨레의 이름으로 일컫는 예족, 맥족, 한족, 동이족 등과 어떻게 연결이 될 수 있을지 알아본다. 5.5 신용하 《고조선문명의 사회사》 신용하는 《고조선문명의 사회사》에서 12,000년 전 기후가 따뜻해지자 동아시아 북위 40도 이남지역에서 가장 밀집된 동굴지역인 고한반도에서 구석기인들이 모두 동굴에서 나와 주위의 강변과 해안에서 움막을 치고 마제석기와 토기를 만들어 사냥, 어로, 식료채집을 하면서 ‘신석기인’으로 진화되어 새로운 ‘신석기시대’를 열었다고 하였다. 『약 1만 2000년 전 지구 기후가 따뜻해지자 구석기인들은 동굴에서 쏟아져 나와 인접 강변과 해안에 움막을 짓고, 돌을 갈아서 만든 마제석기와 토기를 사용하면..
《환국-가사라국》 5. 9환족은 누구인가?(2) 5.2 신시배달국시대 《삼성기 전 하편》에서 신시배달국시대에도 ‘구환족’이라고 불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삼성기 전 하편》 『이후에 치우천왕께서 영토를 개척하고 구리와 철을 캐어 무기를 제조하는 한편 병사를 훈련시키고 산업을 일으키셨다. 이때에 구환족이 모두 삼신을 한 뿌리의 조상으로 삼았다. 천왕께서 소도(蘇塗)와 관경과 책화(責禍)를 주관하고, 백성으로 하여금 지혜와 생명력을 함께 닦아 전(佺)의 도에 머물게 하셨다. 그 후 구환족이 관경을 삼한(三韓)으로 나누어 다스리시는 천제의 아들에 의해 모두 통일되니 이분이 단군왕검이시다.自是以後, 蚩尤天王, 闢土地, 採銅鐵, 鍊兵興産. 時, 九桓皆以三神爲一源之祖, 主蘇塗, 主管境, 主責禍與衆議..
《환국-가사라국》 5. 9환족은 누구인가?(1) 9환족은 누구인가? 또 9황 64민은 무슨 뜻일까? 환국시대, 신시배달국시대, 단군조선시대에 각각 어떻게 쓰였는지 살펴본다. 5.1 환국시대 《삼성기 전 하편》에 인류의 시조 나반과 아만의 후손이 구환족이라고 한다. 안경전은 ‘阿耳斯它’를 ‘아이사비’로 옮겼고, 임승국은 ‘아이사타’로 옮겼다. 《삼성기 전 하편》 『인류의 시조는 나반이시다. 나반께서 아만과 처음 만나신 곳은 아이사비이다. 두 분이 꿈에 천신의 가르침을 받고 스스로 혼례를 올리시니 구환족이 그 후손이다.人類之祖曰那般. 初, 與阿曼相遇之處曰, 阿耳斯它, 夢得天神之敎, 而自成婚禮, 則九桓之族, 皆其後也.』 《태백일사》 〈삼신오제본기〉에 천해와 금악과 삼위태백이 본래..
《환국-가사라국》 4. 환인은 누구인가?(5) 안파견 환인(安巴堅桓仁), 혁서 환인(赫胥桓仁), 고시리 환인(古是利桓仁), 주우양 환인(朱于襄桓仁), 석제임 환인(釋提任桓仁), 구을리 환인(邱乙利桓仁), 지위리 환인(至智爲利桓仁) 등 7환인의 이름을 살펴본다. 환인의 한자가 《삼성기 전 상편》에는 ‘桓因’인데 《삼성기 전 하편》에는 ‘桓仁’으로 되어 있어 ‘인’자가 다르다. 4.1 안파견환인 안경전 역주 《환단고기》 《삼성기 전 상편》 주에 보면 박병식은 《한국상고사》에서 안파견을 ‘아빠구’로 읽어야 한다고 하였다. 『박병식은 《한국상고사》에서 안파견에 대해 다음과 같이 해석하였다. “안파견安巴堅이 부(父)를 의미하는 말이라는 데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그런 의미에서도 안파견安巴堅은 ‘..
《환국-가사라국》 4. 환인은 누구인가?(4) 《규원사화》에도 환인이 나온다. 《규원사화》는 북애노인이 병자호란(1636년~1637년)이 끝나고 약 40년 뒤인 1675년(숙종 원년)에, 고려 말 이명이 지은 《진역유기》를 참조하여 지은 사서이다(이명은 고려 초 발해 유민이 쓴 《조대기》를 토대로 《진역유기》를 지었다고 한다). 이맥이 지은 《태백일사》보다 약 150년 뒤에 지어진 것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1945년 규원사화를 구입하였고 1972년 11월 고서심의위원인 이가원, 손보기, 임창순 3인이 조선 중기에 쓰인 진본임을 확인하고 인증서를 작성하였다. 고려대본, 동국대본(권상노(權相老) 소장본을 필사), 서울대본(방종현(方鍾鉉) 소장본을 등사), 등 다른 필사본도 전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