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현생인류출현~1만년전/문명의 시작 (9)
력사를 찾아서

■ 1만4500년전 빵 흔적 발견…선사시대 빵 맛은중앙일보2018.07.17 요르단 북동부에서 세계 역사상 가장 오래된 빵의 흔적이 발견됐다. 1만4500년전의 흔적으로 밝혀져 농경문화가 정착되기 전에도 인류가 빵을 만들어 먹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검은사막 선사시대 유적지에서 밀을 채취하는 아란즈-오태귀 박사 [로이터=연합뉴스] 17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코펜하겐대학 식물고고학자인 아마이아 아란즈-오태귀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요르단 북동부 검은사막의 '슈바이카 1'로 알려진 나투프 수렵 유적지에서 발견된 숯이 된 음식물을 전자현미경 기술로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최신호에 밝혔다. 아란즈-오태귀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분석한 24종의 숯 잔해는 보리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2006년 11월1일부터 12월3일까지 고궁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한.러 공동발굴특별전 '아무르.연해주의 신비'를 열었다. 사진은 아무르강 하류 가샤유적에서 출토된 고토기편(古土器片)으로, 방사성탄소연대 12,960±120B.P.로 측정된 세계 최고(最古)의 토기편이다. ■ B.C.1만3000년 전의 세계 최고(最古) 토기편2006. 10. 30. 【서울=뉴시스】 지난 6년간 러시아와 공동으로 아무르강 유역과 연해주 일대에서 발굴조사한 유물들을 전시하는 이 특별전은 우리 민족의 원류를 밝히고 선사시대에서 발해로 이어지는 양 지역 상호 문화교류 양상을 이해하고자 추진된 양국 공동발굴조사의 결과물로, 러시아 극동지역의 신석기시대에서 발해, 여진까지의 고고유물과 현지 원주민의 ..

古한반도 중부는 인구밀집지역 사냥·채집만으로는 ‘식량 부족’남한강·금강유역 경작에 적합 ‘밥+콩장+깨양념’ 食문화 형성 밀 재배한 서양은 빵문화 생겨벼, 기원전 28세기경에 中으로 기원전 7 ~ 5세기엔 日에 전파 ■ 신용하의 인류 5대 ‘古朝鮮문명’ - ② 농업혁명과 기마문화의 형성 1만2500년前 한강유역서… 인류 최초 ‘쌀·콩·깨 재배’ 시작됐다문화일보2019-06-05 10:56 약 1만2000년 전(일설 1만2500년 전) 지구 기후가 오늘날처럼 온난화되자, 고(古) 한반도 구석기인들은 동굴에서 나와 인접 강변과 해안에 ‘움막’을 짓고, ‘마제석기(磨製石器)’와 토기를 사용하면서 새로운 신석기 시대를 열었다. 고한반도 중부 초기 신석기인 인구밀집 지역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식료 부족’이었..
100일에 맞춰진 발굴기간에 쫓기던 조사단 중 충북대 발굴지역에서 심상치않은 유물이 나왔다. 그곳에서 확인된 2매의 토탄층(부패와 분해가 완전히 되지 않은 식물의 유해가 진흙과 함께 늪이나 못의 물 밑에 퇴적한 지층)에서 127톨의 볍씨와 곤충화석, 그리고 각종 식물자료를 찾아냈다. 그런데 볍씨 등이 집중 출토된 확인된 토탄층의 연대측정결과가 놀라웠다. 미국의 연대 측정기관인 지오크론과 서울대 가속기질량분석시스템(AMS)연구실에 같은 시료를 교차검증을 의뢰했더니 자그만치 1만2890년전~1만4090년전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 홀연히 나타난 1만5000년전 '청주 소로리 볍씨'의 정체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경향신문 선임 기자2019. 12. 3. 06:03 청주 소로리 2토탄층에서 확인된 볍씨..

'흑피옥의 숨겨진 역사는 무엇일까?' 광주광역시차이나센터가 2024년 2월 26일 흑피옥을 주제로 묵직한 화두를 던졌다. 중국 내이멍구 흑피옥 유물 출토지를 최초로 발견한 고미술품 수집가 고(故) 김희용씨의 삶을 재조명하는 세미나에서다. 흑피옥이란 검은 염료를 칠한 옥돌 조각상을 말하는데, 1993년부터 흑피옥을 수집해 온 고인은 생전 동아시아 '초고대(超古代) 문명'의 유물이라고 주장했다. ■ "흑피옥은 한민족 뿌리 동이족 역사 유물"안경호2024. 2. 26. 17:14 정건재 동아시아옥문화연구학회장 26일 오후 광주광역시차이나센터에서 중국 고유물 수집가 김희용의 삶과 흑피옥이란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그는 "흑피옥으로 대표되는 한국의 옥문화는 역사의 진공 상태에 빠져 있다..

이스라엘에서 무려 9000년 전 선조들의 장례 풍습을 짐작할 수 있는 귀중한 유적지가 발견됐다고 뉴사이언티스트 등 해외 과학 전문매체의 12일 보도했다. 발굴 조사를 이끈 프랑스국립과학센터의 패니 보칸틴 박사 연구진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석기시대 문화유적지인 베이사모운에서 발견된 유적지는 깊이 60㎝의 지하에서 발견됐으며 폭 80㎝ 규모의 U자 형태 구덩이다. ■ 9000년 전 인류 조상, '화장 장례' 치렀다..화장터 발견(연구)2020. 8. 13. 9000년 전 장례 풍습을 알 수 있는 화장터(사진)가 이스라엘에서 발견됐다 연구진은 이 구덩이가 기원전 7200~6400년, 지금으로부터 약 9000년 전 신석기 시대 당시의 화장(火葬) 장례 풍습을 입증하는 귀중한 유적지라고 설명했다. ..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과 외신 등에 따르면 이 대학 인류학 교수 클라크 라슨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터키 남중부 중앙아나톨리아 지역의 신석기시대 초기 도시 유적 '차탈회위크(Çatalhöyük)'에서 발굴된 742구의 인간 유골에 관한 연구결과를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NAS) 최신호에 실었다. 연구팀은 25년에 걸친 연구를 토대로 한 논문에서 차탈회위크가 B.C. 7100년께 작은 정착촌으로 시작됐지만 이후 B.C. 6700~6500년께 인구가 3천500~8천명으로 늘어나며 절정에 달하면서 각종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 9천년 전 초기 농경사회서도 이미 도시문제 겪어2019-06-18 차탈회위크 발굴 현장[스콧 해도우 제공] 터키 차탈회위크 신석기 유적 유골 분석 결과 약 9천년..
구석기시대라고 하면 보통 우리는 미개한 원시인이 돌을 깨 돌칼이나 돌망치를 만드는 모습을 떠올린다. 문명은 토기를 사용하며 마을을 일군 신석기시대부터 시작해, 5000년 전 거대한 신전과 도시를 세우고 글자를 사용한 4대 문명에서 꽃을 피운 걸로만 생각하는 것이다. 이런 선입견을 깨부수는 여러 후기 구석기시대 유적이 발견되고 있다. 터키 남부에서 발견된 대형 신전인 1만5000년 전에 만들어진 괴베클리 유적과 동아시아에서 2만년 전에 발견된 토기가 그 좋은 증거이다. 구석기시대에서 나왔다고는 선뜻 믿기 어려운 유적이 계속 발견되면서 이제 고대 문명의 기원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있다. ■ [책과 생각] 강인욱의 테라 인코그니타②구석기시대 문명문명은 갑작스러운 발명품이 아니다. 후기 구석기시대 현생인류..
우리와 해부학적으로 같은 호모사피엔스는 약 20만 년 전에 지구상에 등장했다. 그런데 인류는 이보다 훨씬 짧은 약 1만 년 전에야 신석기 농업을 시작했고, 7000년 전에야 문명을 탄생시켰다. 지난 1만 년 동안을 지질학적으로 홀로세(Holocene)라 한다. 인류는 홀로세 전에 구석기 삶을 영위했다. 인류가 오랫동안 문명을 탄생시키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기후변화 리포트] 지구 망치는 인류 그린란드 누크 부근의 피요르드. 기후변화로 그린란드의 빙하 녹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중앙포토] 지난 10만 년 동안 북반구 고위도의 기온 변화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이 기간 대부분을 차지하는 빙하기에는 중고위도 지역까지 빙하 지역이 확장됐고, 해양으로부터 수증기 증발이 적어 사막이 넓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