력사를 찾아서
대한민국 (105) 제6공화국 : 윤석열 정부(2022년 5월 10일~2025년 6월 3일) 2024년 1월 2일 이재명대표 피습 본문
대한민국 (105) 제6공화국 : 윤석열 정부(2022년 5월 10일~2025년 6월 3일) 2024년 1월 2일 이재명대표 피습
대야발 2025. 7. 30. 16:50

부산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한 남성이 지지자인 척 다가가 순식간에 흉기를 휘두르면서 이 대표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공개된 영상과 현장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 대표는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끝내고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습격당했다.
■ "사인해 달라"며 다가가 순식간에 범행…이재명 대표 피습 현장(종합)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 피 흘린 이 대표 헬기로 병원 이송

부산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한 남성이 지지자인 척 다가가 순식간에 흉기를 휘두르면서 이 대표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공개된 영상과 현장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 대표는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끝내고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습격당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이 대표는 취재진 질문에 답변을 끝낸 뒤 서서히 발걸음을 떼며 이동하는 모습이 나온다.
취재진에게 빽빽하게 둘러싸여 있다가 이동하면서 주변이 약간 느슨해지기 시작하는 모습이다.
당시 취재진 바로 뒤에는 머리에 파란 종이 왕관을 쓰고 뿔테안경을 쓴 범인이 서 있는 장면도 찍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남성은 왼손에 종이와 펜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들고 있고, 반대편 손은 보이지 않는다.
목격자에 따르면 이 남성은 "사인해 주세요, 사인해주세요"라고 말하며 취재진 사이를 비집고 들어왔다.
이 대표와 매우 가까운 거리까지 다가간 이 남성은 갑자기 오른손을 들어 이 대표의 목 부위를 찔렀다.
범행을 인지한 주변에서는 "악"하는 비명이 터져 나왔고, "뭐야, 뭐야, 뭐야" 하고 당황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도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이 대표는 곧바로 바닥에 쓰러지고, 해당 범인은 주변 사람과 경찰에 의해 바로 제압됐다.
한 목격자는 "머리에 '내가 이재명' 이렇게 쓰고 돌아다녀 열혈지지자인 줄 알았다"면서 "너무 깜짝 놀라 목소리가 다 떨리고, 이 대표가 피를 많이 흘린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목격자도 "처음부터 미친 사람처럼 보이거나 그러지는 않았고, 갑자기 범행했다"면서 "체포 직후 소리를 치거나, 외치는 등 이상 행동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쓰러진 뒤 주변 사람들에 의해 지혈 조치가 이뤄졌다.
이 대표는 10여분 정도 현장에 그대로 쓰러진 채 구급차를 기다리다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남성은 경찰에 연행된 상태다.
60∼70대 남성으로 추정되며 20∼30㎝ 길이의 흉기로 이 대표를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1)
취재진 앞에 선 이 대표는 곧바로 퇴원 메시지를 발표했다. 통증이 계속되는 듯 이 대표는 상처 부위에 손을 가져다 대고 한참 목을 가다듬은 뒤 발언을 시작했다. 고개 숙여 인사를 마친 이 대표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먼저 심려 끼쳐 죄송하다. 그리고 감사하다”라며 “국민 여러분께서 살려줬다. 국민 여러분께서 살려준 목숨이라 앞으로 남은 생도 오로지 국민을 위해서 살겠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 대표는 이어 “모두가 놀란 이번 사건이 증오의 정치, 대결의 정치를 끝내고 서로 존중하고 상생하는 제대로 된 정치로 복원하는 이정표가 되길 진심으로 소망한다”라며 “상대를 죽여 없애야 하는 전쟁 같은 이 정치를 이제는 종식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상처 부위에 밴드 붙인 이재명 대표, 피습 8일만에 퇴원[청계천 옆 사진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흉기 피습 8일만인 10일 입원 중이었던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께 퇴원 절차를 밟은 뒤 병원 정문 옆 출구를 통해 직접 걸어 나왔다. 흉기로 가격당한 왼쪽 목 부위에 큰 밴드를 붙인 채 병원을 나선 이 대표는 포토라인 너머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는 등 여유 있는 모습이었다. 마스크를 벗은 이 대표는 멋쩍은 듯 웃으며 취재진 앞으로 향했다.


취재진 앞에 선 이 대표는 곧바로 퇴원 메시지를 발표했다. 통증이 계속되는 듯 이 대표는 상처 부위에 손을 가져다 대고 한참 목을 가다듬은 뒤 발언을 시작했다. 고개 숙여 인사를 마친 이 대표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먼저 심려 끼쳐 죄송하다. 그리고 감사하다”라며 “국민 여러분께서 살려줬다. 국민 여러분께서 살려준 목숨이라 앞으로 남은 생도 오로지 국민을 위해서 살겠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 대표는 이어 “모두가 놀란 이번 사건이 증오의 정치, 대결의 정치를 끝내고 서로 존중하고 상생하는 제대로 된 정치로 복원하는 이정표가 되길 진심으로 소망한다”라며 “상대를 죽여 없애야 하는 전쟁 같은 이 정치를 이제는 종식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5분여간 발언을 마친 이 대표는 곧바로 차량으로 향했다. 당 지도부의 배웅을 받으며 이동하는 이 대표를 향해 지지자들은 연신 ‘이재명’을 외치며 응원했다. 이날 이 대표의 퇴원 현장은 지지자들과 유튜버들이 몰려 혼잡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들과 경찰 사이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10일 이 대표의 퇴원 현장에 지지자들과 유튜버들이 경찰 통제선 바깥에 몰려있다.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10일 유튜버들이 취재진 사이에 섞여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다.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이 대표는 자택에서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다. 당무 복귀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2)
<자료출처>
(1) "사인해 달라"며 다가가 순식간에 범행…이재명 대표 피습 현장(종합) (daum.net)
(2) 상처 부위에 밴드 붙인 이재명 대표, 피습 8일만에 퇴원[청계천 옆 사진관] (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