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강서대묘 (2)
력사를 찾아서
강서대묘는 북한 남포특별시 강서구역에 있는 고구려 벽화 고분으로 이웃한 2개의 큰 무덤과 함께 강서삼묘로 불립니다. 고구려 평원왕 또는 영양왕의 무덤으로 추정합니다. 강서3묘 전경(출처; '한왕묘'와 강서3묘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daum.net)2019. 5. 2.) 널방에는 사신도가 그려져 있고, 천장에는 비천 · 비운 · 신선 · 산악 등이 그려져 있습니다. 사신은 동아시아에서 크게 유행하고 인기를 모은 방위신(方位神)으로서동쪽의 청룡(靑龍), 서쪽의 백호(白虎), 남쪽의 주작(朱雀), 북쪽의 현무(玄武)를 일컫습니다. 강서대묘 새를 탄 선인(출처; 강서대묘 깊이보기 3 - 비천과 선인 (daum.net)2019. 6. 27.) 강서대묘 비천상(출처; 강서대묘 깊이보기 3 - 비..
이형구교수는 북한의 미술사학자 주영헌(朱榮憲)씨가 안악 3호분을 미천왕릉(美川王陵)으로 보고 있는데, 1990년대에 와서는 고국원왕릉(故國原王陵)이라고 하는 설이 지배적이라고 합니다. 안휘준(安輝濬) 선생은 “안악 3호분은 중국인인 동수(冬壽)의 묘로 보기보다는 역시 고구려 왕(王)의 능으로 보는 것이 보다 합리적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또 “묘주는 왕의 신분을 지닌 지체 높은 인물로 신격화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요동 지방은 고조선의 옛 영토이다. 이곳은 3세기 무렵 위(魏)나라에 의해 점거되었고, 310년까지 서진(西晋)이 장악하였다. 물론 이후는 5호(胡) 16국(國)이 중국 중원을 차지하려고 할거하던 시기이다. 그래도 요동 지방은 중원 지방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