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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를 찾아서
2021년 9월 14일부터 2022년 3월6일까지 국립공주박물관이 백제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을 맞아 특별전으로 연 ‘무령왕릉 발굴 50년, 새로운 반세기를 준비하며’전에서 금동 신발 등 왕릉 출토 유물 5232점 전체를 발굴 이래 최초로 모두 꺼내놓았습니다. 최초로 전시장에 공개된 무령왕의 금동 신발. 발굴 당시 형태가 으스러져 원형을 찾기 어려웠으나 최근 보존 복원 작업을 거쳐 왕비의 신발과 함께 처음 선보이게 됐다. 1500년 전 백제 25대 임금 무령왕의 발에 신겼던 큰 금동 신발이 눈앞에 나타났다. 고구려에 패해 망한 것이나 다름없던 왕조를 웅진(공주) 땅에서 다시 일으켜 세운 제왕이었다. 신발은 22년간 재위하며 눈부신 치적을 쌓은 왕이 죽자 슬퍼한 왕족들이 주검에 신겨 무덤에 넣어준 껴묻..
백제역사유적지구백제는 기원전 18년부터 서기 660년까지 약 700여 년간 존속한 한반도의 고대국가 중 하나이다.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는 백제 후기(475~660) 문화를 대표하는 유산으로 「웅진시기」는 공주 공산성,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사비시기」 는 부여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부여 정림사지, 부여 왕릉원, 부여 나성, 「사비후기」 는 익산 왕궁리유적과 익산 미륵사지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백제역사지구는 과거 백제가 활발한 교류를 통하여 중국-백제-일본을 이어주는 고대 동아시아 교류의 중심이었음을 증명하고 있으며, 이러한 교류를 통해 불교의 확산과 예술, 건축 기술 등의 발전에 기여했음을 보여주고 있다.세계유산적 가치등재기준 : 세계문화유산기준 (Ⅱ), (Ⅲ)(Ⅱ)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고고학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