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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를 찾아서
인류의 진화 단계상 최초로 시신을 매장한 것은 호모사피엔스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집단적인 공동묘지를 따로 만든 것은 신석기시대부터였다. 어패류 주로 섭취..신장 타지역보다 작아 부산 가덕도 장항유적에서 발굴된 신석기인의 흔적. /사진제공=문화재청 우리나라 신석기시대 집단무덤 유적으로는 부산 가덕도 북서쪽 바닷가에 위치한 장항유적이 대표적이다.이 유적에서는 인골 48개체와 돌무지 유구 90여기, 구덩이 100기 등이 발굴됐다. 인골이 출토된 경우는 장항유적 발굴 이전만 해도 전국을 통틀어 불과 33개체뿐이었다. 장항유적에서 발굴된 인골은 대체로 머리를 북쪽에 두고 있었다. 팔다리를 바로 펴거나 굽힌 상태로 묻혔는데 대다수가 굽혀묻기로 돼 있었다. 남녀의 성비는 비슷하고 연령은 유소아부터 70대의..
《만주와 한반도 12,000년 전~ 2,000년 전 년대기》 3.22 부하문화; 7000년 전~6400년 전(BC 5000~4400년) 『중국 내몽고자치구 파림좌기(巴林左旗) 부하구문(富河溝門)유적을 통해 확인되었다. 부하문화(富河文化)는 서납목륜하(西拉木倫河) 이북지역인 오이길목륜하(烏爾吉木倫河) 유역에 집중하고 있으며, 조보구문화(趙寶溝文化)의 다음 단계에 속한다. 이전 문화기의 조보구문화와 관련되며, 1962년에 조사된 파림좌기(巴林左旗)의 부하구문(富河溝門)유적을 통해 그 특징을 알 수 있다. 부하문화의 연대는 기원전 2700년경으로 보고되고 있다.부하구문유적에서 출토된 주거지는 37기이며, 대부분 방형을 이루고 있다. 내부의 중앙에는 위석노지(圍石爐址)를 설치하고 있는 구조이다. 이 유적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