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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를 찾아서

김현희 국립광주박물관 학예연구관은 "신덕고분은 30년전 발굴 당시 일본의 고대 무덤 형태를 보이고 있어 연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연구를 한 결과 발굴된 유물이 백제와 왜 문화가 혼합돼 있어 고분의 주인은 백제와 왜에 영향력이 있는 집단의 수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광주=뉴시스] 국립광주박물관은 1991년 3월 발굴된 함평 예덕리 신덕고분에 대한 연구결과가 이달 말 발표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 위 왼쪽부터 둥근 구슬' '금동관' '말띠 꾸미개', 사진 아래 왼쪽 '연리문 유리구슬' '굽다리 접시' '짧은 목 항아리와 돌 뚜껑'. (사진=국립광주박물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발굴 당시 고분에서는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두개골 일부와 치아..

백제 왕도인 풍납-몽촌토성과 인접… 목간 발굴 전 백제 성곽설에 무게이성산성 저수지에서 나온 목간… 해서체 달필로 쓴 무진년 간지남한성 지명-도사 관직 적혀있어… 축성시기와 주체 알 수 있는 증거 지난달 25일 경기 하남시 이성산성 동문 터에서 심광주 토지주택박물관장이 발굴 당시를 회고하고 있다. 안쪽에 놓인 사각형의 커다란 돌 2개는 기둥을 고정시키는 문지공석으로 신라 때 만들어졌다. 하남=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기술은 시간을 절대 추월할 수 없어요. 기술이란 때가 되어야 나타나는 겁니다.”‘구루(Guru)’의 말은 짧고 단정적이지만 그 속에 힘이 있다. 단순한 교과서 지식이 아니라 수십 년 세월 자신이 경험한 산지식이 응축돼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5일 땀을 뻘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