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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를 찾아서

북한 함경북도와 간도 두만강연안에서 조선민족들가운데서 만주와 관련된 고기와 형태의 전설이 가장 많다. 고고학자료에 따르면 청조의 누르하지부족의 발상지는 북한함경북도의 3진과 간도지역으로 이씨조선왕실의 조상과 누르하지의 조상은 매우 밀접한 혈육관계가 있다고한다. 그러나 조선전설은 중화(대중국)사상으로 여진(麗地고려-고구려-부여의 준말여땅의 발음그대로 부른것의 변화라한다.)에 대한 편견으로 인한 분열임을 알수 있다. ■ "여진은 조선을 대함에 있어 '타민족'이 아닌 동일 민족으로 보았다"김관웅박사(연변대학 교수, 문학박사) 1) 여진과 두만강연안 및 조선왕실과의 조상혈통 처음에 여진은 당조시기 예맥(貊貉-黑水靺鞨이라고도 하는데 濊貊의 한갈래)에서 발전하여 나온것이며 발해가 거란에 망하면서..

고려인 디아스포라 형성 과정함경도 떠난 농민들 연해주 정착이 최초, 20세기엔 항일 독립운동 해외 근거지로소련, 고려인 번성에 소수민족 통제나서, 고려인들 3~4주간 열차 갇혀 이송당해“노인·젖먹이, 봇짐 진채 소리없이 옮겨져”, 노벨상 작가 솔제니친 작품서 묘사도 고려인들의 ‘디아스포라’(특정 민족의 집단 이주)를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선 1937년 강제이주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강제이주는 160년 고려인 이주역사 중 일부에 지나지 않아서다. 고려인들이 러시아 연해주에 자리 잡기 시작한 것은 19세기 말부터다. 학계에서는 함경도에 거주하던 농민 13가구가 두만강을 몰래 건너 연해주 지신허강 유역에 이주한 것을 최초로 보고 있다. 이들을 시작으로 수많은 조선인이 가난과 탐관오리의 수탈을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