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주]

 

프리모르스키 변경주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wikipedia.org)

프리모르스키 변경주(러시아어: Примо́рский край, 영어: Primorsky Krai, 문화어: 연해 변강(沿海 邊疆))는 러시아 극동에 위치한 러시아의 변경주이다. 프리모르스키는 러시아어로 "바다와 접해 있다"를 뜻한다. 한자로 훈차해서 연해주(沿海州)라고도 불린다. 행정 중심지는 블라디보스토크이다. 면적은 16만 5,900 km2, 인구는 191만 3,037명(2018년 기준)이다.

상징[편집]

 

지리[편집]

프리모르스키 변경주는 서북쪽으로 중국, 서남쪽으로 한반도, 동쪽과 남쪽으로 동해와 접한다.

역사[편집]

고고학적 자료에 의하면 연해주에 최초로 살았던 사람들은 고아시아인들과 퉁구스인들이었다. 5~6만 년 전의 구석기 시대에 이주해 온 것으로 추정된다. 나나이우데게에벤키 같이 퉁구스어를 사용하는 부족들이 아직도 연해주와 아무르주에 거주하고 있다.

698년부터 926년까지는 발해가 이 지역을 통치하였다. 발해는 연해주 외에도 만주와 한반도 북부를 통치했으며, 만주와 이 지역의 일부를 통치하였던 고구려의 후예와 퉁구스 계통의 말갈족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1115년부터 1234년까지 극동 러시아의 남쪽 부분은 보다 강력한 제국인 여진족의 금나라가 지배하였다. 여진족은 퉁구스계의 민족이다. 유목과 농업이 그들의 경제적 기반이 되었다. 금나라는 또한 야금, 조선(造船) 등의 산업이 있었다. 금나라는 발해와 마찬가지로 고려일본과 긴밀한 관계를 맺었다. 북부 중국을 점령한 금나라는 꽤 강한 국력을 과시하였다.

금나라는 몽골 제국 칭기즈 칸의 침입으로 멸망하였고, 이후 300년 이상 이 지역은 비옥한 토지와 독특한 동식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문명이 발달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 지역과 만주를 기반으로 활동한 만주족(금나라 여진족의 후신)이 17세기 초 중국 대륙을 정벌하고 청나라를 건설하면서 청나라의 영토가 되었다.

17세기 중엽 러시아 제국이 아무르강 방면으로 남하하면서 청나라와 충돌하였다.(청-러시아 국경 분쟁 참고) 1689년에 양국은 네르친스크 조약을 체결해 스타노보이산맥을 국경으로 정하고, 연해주는 계속 청나라에 속했다. 그러나, 제2차 아편 전쟁(1856년 - 1860년)으로 청나라가 혼란에 빠지자, 러시아 제국은 남진하여 1858년 하바롭스크를 건설하였다.

니콜라이 무라피요프-아무르스키 백작에게 있어서 러시아가 해안지방을 획득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였다. 그래서, 러시아는 1858년 체결한 아이훈 조약으로 아무르강(헤이룽 강, 黑龍江)의 이북 지역을, 1860년에 체결한 베이징 조약으로 우수리강 동쪽인 연해주를 차지하였다.

1859년부터 1882년 사이에 95개의 정착지가 건설되었다. 블라디보스토크와 우수리스크도 이 시기에 건설되었다. 당시 인구의 3분의 2 이상은 농업, 수렵, 생선 교역에 종사하고 있었다. 19세기 말엽에 석탄 채굴이 발달하기 시작했다. 또한 케일, 녹용, 목재, 게, 건어물, 해삼 등도 수출되기 시작하였다. 1905년에는 시베리아 횡단 철도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우랄산맥 아래의 첼랴빈스크까지 개통되었다.

니콜라옙스크 일본영사관의 불탄 자리(1920년 6월 촬영)

1920년 3월 12일에는 니콜라옙스크 사건으로 독립군과 붉은 군대는 일본군과 백군을 전멸시켰다.[1][2]

러시아 내전이 끝난 1922년부터 이 지역의 발전은 러시아를 새로 차지하게 된 볼셰비키의 계획에 따라 이루어졌다. 어업과 광업 등에 초점이 맞추어져 왔고 철도와 해운업 역시 발달했다.

주민[편집]

거의 대부분이 러시아인이나, 우크라이나인벨라루스인한국인(주로 고려인, 일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한민국 출신), 일본인중국인우데게족오로치족나나이족폴란드인타타르족독일인유대인아제르바이잔인아르메니아인 등 여러 소수민족들이 거주한다.

 

 

 

“고려인 한 서린 땅… 정부는 왜 연해주 유적 방치하나” | 서울신문 (seoul.co.kr) 2018-12-16 

‘고려인 3세’ 송지나 러 극동연방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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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조명희 기념비 사후 관리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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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직격 인터뷰] “푸틴, 100년간 개발 다짐…박 대통령 9월 EEF 참석하시길” | 중앙일보 (joins.com)2016.07.01 

 

 

 

 

한-러, 연해주 농업개발 공동연구 추진 (daum.net)  2016.06.02

 

 

 

[단독] 러 연해주 농산물 국내 반입, 대규모 곡물유통시설 추진 | 세계일보 (segye.com) 2015-06-03 

이동필 농식품 장관 인터뷰
식량안보 차원… 관세 혜택도

 

 

 

 

"南 기술·北 인력·러 자원 합치면 연해주는 기회의 땅" | 세계일보 (segye.com)  2015-06-03 

[세계초대석] 해외농지 개발 앞장선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통일은 중간목표, 연해주를 넘어 시베리아로 세계로” - 아시아투데이 (asiatoday.co.kr) 2015. 03. 30.  

 

 

 

 

“푸틴, 연말까지 연해주에 자족국가 경제특구 만든다” - 아시아투데이 (asiatoday.co.kr)  2015. 03. 30. 

 

 

 

 

남북통일 전진기지 러 연해주 대농장을 가다 - 아시아투데이 (asiatoday.co.kr)  2015. 03. 23.

 

 

 

다국적 동포들이 어울려 사는 연해주의 재래시장 (daum.net) 연합뉴스 2008.04.15 

남.북한, 조선족, 고려인 등 5개국 동포의 생활터전

 

 

 

강제이주 때 한인 지식인 2500여명 처형 - munhwa.com  2007-08-14 

 

 

 

 

하바롭스크에서 만난 북조선 사람[무작정 떠난 러시아-유럽여행 6] 하바롭스크 2006.11.14

 

 

 

 

러시아 소장 한인관련 자료 해제집 발간 (daum.net) 연합뉴스 2004.06.0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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