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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를 찾아서
■ 경주 미추왕릉 사적경주 미추왕릉 (慶州 味鄒王陵)Tomb of King Michu, Gyeongju 신라 최초의 김씨 왕으로 백제의 여러차례 공격을 막아내고 농업을 장려한 신라 13대 왕인 미추이사금(재위 262∼284)의 무덤이다.『삼국사기』에는 미추왕릉과 관련된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신라 유례왕 14년(297) 이서고국(伊西古國) 사람이 수도인 금성을 공격하여 위급한 상황에 처하자 대나무잎을 귀에 꽂은 군사가 나타나 적을 물리치고 사라졌다. 누군가 미추왕릉에 댓잎을 수북이 쌓인 것을 보고 미추왕이 죽어서도 신라를 도와주었다하여 미추왕릉을 죽장릉(竹長陵), 죽현릉(竹現陵)이라 부른다고 한다.경주 황남동 무덤들 중 가장 잘 정비된 대릉원 내에 높이 12.4m, 지름 56.7m의 둥글게 ..
금관총 금관은 1921년 발굴된 첫번째 금관(국보 87호)입니다. 일제강점기에 발굴된 신라 금관 가운데 가장 먼저 발견된 경주 '금관총 금관'(국보 제98호).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1921년 금관총 발굴은 초기에 고고학자 대신 일반인이 유물 수습에 나서 유물 배치도마저 작성되지 않는 등 부실하게 이뤄졌다. 1921년 사상 처음으로 발굴된 신라금관. 이 발굴은 당시 경주에서 대서소를 운영하던 모로가 히데오(오른쪽)의 주도로 3~4일간 졸속으로 마무리됐다.|함순섭 국립대구박물관장 제공 사상 처음으로 금관이 출토된 금관총 발굴은 대서소 주인이던 모로가 히데오(諸鹿央雄·오른쪽 사진)이 주도했다. 1921년 10월19일 경북도지사가 조선총독에게 보낸 보고서는 이미 ① 9월27일 현장을 발견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