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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를 찾아서
전남 강진군이 고려청자박물관에서 2024년 6월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8일까지 '도자기에 핀 꽃, 상감청자'를 주제로 연 '국보순회전: 모두의 곁으로 Museum for you'에 나온 고려청자입니다. [서울=뉴시스] 사진 왼쪽부터 청자 상감 모란무늬 항아리(고려 12-13세기, 국보, 높이 19.7㎝), 청자 상감 국화 넝쿨무늬 완(고려 12-13세기, 국보, 높이 6.2㎝).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강진군은 도자기에 핀 꽃, 상감청자라는 부제로 고려청자박물관과 국립중앙박물관·국립광주박물관이 함께 전시를 준비했다.국보로 지정된 '청자 상감 모란무늬 항아리' 외에 '청자 국화무늬 잔과 받침' '청자 상감 물가풍경무늬 매병' '청자 상감 국화무늬 잔'이 전시된..
2006년 인천 계양산성에서 확인된 '논어 목간'은 AD 400~480년 사이, 한성백제 때 제작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시기에 한자는 물론 경전(논어)까지 이미 도입되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자료로 평가됩니다. 선문대 고고연구소(소장 이형구)는 2004년부터 2년간의 발굴 성과를 담은 '계양산성' 보고서에서 "목간과 같은 층위에서 출토된 목재 2점에 대한 AMS(가속기질량분석) 연대측정 결과 AD 400년과 AD 480년이었다"고 결론내렸습니다. ㆍ한자·경전 도입도 입증 획기적 자료 평가 잔존 길이 13.8㎝로 지름 2㎝ 정도 크기의 목재를 5면으로 깎아 만든 이 목간은 2005년 5월, 산성내 집수정 바닥에서 확인된 바 있다. 그런데 적외선 촬영 결과 목간 5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