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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를 찾아서

다산 정약용은 중국 는 깊이 읽었지만, 우리 고전은 안 읽어국가가 아닌 서자 신분인 유득공이 발해 역사를 써야 하는 비극만 제대로 파악해 봐도 한사군은 서북한이 아닌 요동 지역일제 치하 일인이 쓴 우리 통사에 갇혀 벗어나지 못하는 대한민국수많은 가능성 열어두고 끊임없이 가설을 세워서 대토론을 해야 ■ 도올 김용옥, ‘식민사관으로 우리 역사 보면 안 돼’오종홍 기자 입력 2020.10.06 17:05수정 2020.11.09 18:56 역사복원을 위해 국학 대토론을 벌여야 한다. ▲도올 김용옥 선생이 서기2018.10.28. 서울 국립극단에서 노장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자료: 도올티비 갈무리 서울대학 국사학과, 연세대, 고려대 역사학 출신 교수들이 중심을 이루고 있는 역사학회가 한국고대사학회다...

진성여왕 때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천년사직에 접어들던 신라는 진성여왕대부터 망조가 든다. 극심한 왕위쟁탈전과 경제혼란으로 멸망의 길로 접어들었다. 의 표현처럼 몇몇 총신들이 권력을 잡았고, 지방에서는 도둑들이 벌떼처럼 일어났다. 889년(진성여왕 3년) 원종과 애노의 반란이 일어났다. 하지만 조정은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못했다. ■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여왕이여 신라여 망하리라 "이름없는 자가 당대의 정치를 비방하는 글을 지어 조정의 길목에 내걸었다." 888년(진성여왕 2년) 신라의 도읍지 서라벌에서 당시의 정치를 비난하는 벽보(榜·대자보)가 붙었다.그것도 조정의 길목, 번화가에 붙은 비방문이었다. 그런데 는 "나라 사람들이 비방문을 길 위에 던졌다(書投路上)"고 했다. 는 "벽보(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