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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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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회암사지는 현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올라 있습니다. 양주 회암사지는 고려 충숙왕 15년(1328) 원나라를 통해 들어온 인도의 승려 지공(持空·1300∼1363)이 처음 지었다는 회암사가 있던 자리입니다. 이어서 고려 우왕 2년(1376) 지공의 제자 나옹이 “이곳에 절을 지으면 불법이 크게 번성한다”는 말을 믿고 절을 크게 짓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양주 회암사지(출처; 국가유산포털) 조선 전기까지도 전국에서 가장 큰 절이었다고 하는데, 태조 이성계는 나옹의 제자이면서 자신의 스승인 무학대사를 이 절에 머무르게 하였고, 왕위를 물려준 뒤에는 이곳에서 수도생활을 하기도 했습니다. 성종 때는 세조의 왕비 정희왕후의 명에 따라 절을 크게 넓히는데 13년이나 걸렸다고 합니다..
남국/조선
2024. 11. 10.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