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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를 찾아서
《환국-가사라국》 6. 환국과 신석기문화(18) 6.18 연해주의 신석기문화(沿海州의 新石器文化); 10000년 전~3500년 전 『연해주에서는 태토에 풀이나 동물 털을 혼입해서 저화도 소성의 고토기가 나오는 시점을 신석기시대 시작 기준으로 하고 있는데, 기원전 8000년경의 우스티노브카-3, 체르니고브카-알티노브카-5 유적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하지만 이러한 고토기가 구석기시대 전통의 세석기와 함께 출토되기 때문에 구석기시대에서 신석기시대로의 전환과정에 대해서 많은 논란이 있다. 이 고토기 단계는 아직까지 하나의 고고문화로는 규정되지 않고, 구석기시대에서 신석기시대로 넘어가는 전환기 단계로만 파악되고 있다. 이외에 연해주의 신석기문화는 토기문양을 기준으로 3개의 문화로 크게 나누고, 하부단위..
《환국-가사라국》 6. 환국과 신석기문화(4) 6.4 연해주 보이스만 문화 - 8,000년 전~6,000년 전(BC 6000~BC 4000년) (그림 1. 보이스만 2유적의 전경, 지도상으로는 유적은 바다와 인접하는 것으로 보이나 실제로는 떨어져 있다)출처; 김재윤의 고고학강좌, 보이스만문화 1,https://eastsearoad.tistory.com/115?category=732912 보이스만-2 유적 무덤에서는 총 15명의 인골이 발견되었는데, 형질인류학적 분석결과 인종적인 특징은 캄차카유형과 가까운 것으로 밝혀졌다. 출토된 인골의 머리뼈에서는 다양한 편두의 습속이 확인되었다. 『보이스만문화는 러시아 연해주의 해안가에 주로 분포하는 대표적인 신석기시대 패총문화이다. 이 문화는 1950년대..
《만주와 한반도 12,000년 전~ 2,000년 전 년대기》 3.3 흥륭와(싱룽와)문화; 8200년 전~7400년 전(BC 6200년~5400년) 『중국 내몽고자치구 오한기(敖漢旗) 보국토향(寶國吐鄕) 흥륭와촌(興隆窪村)에서 확인되었다. 흥륭와문화(興隆窪文化)는 서요하(西遼河), 대릉하(大凌河) 유역에 분포하는 신석기시대 조기에 해당하는 문화이다. 이 지역은 중국의 고고학적인 구분에 의하면 요서지구에 해당하며, 후대에 북방유목민들이 활동하던 무대이기도 하다. 1983년에 조사된 흥륭와유적의 발굴조사로 인해 동남부 지역의 선사고고학상 큰 진전을 이루게 되었다. 흥륭와문화의 연대는 기원전 6200∼5400년 사이에 해당하며, 황하유역 중원지구의 노관대(老官臺), 자산(磁山)문화와 동일한 발전단계에 있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