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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를 찾아서
1. 조선 (6) 1623년 인조반정
‘죄없는 자 광해군에게 돌 던져라’…인조반정 400년의 뼈저린 외침[이기환의 Hi-story]기자2023. 4. 16. 08:01 인조반정 후 이곳저곳으로 유배지를 옮겨다니면서 아랫사람들에게 숱한 모욕을 당했다. 어느 궁궐노비는 광해군을 ‘영감(爺爺)’이라 부르며 “영감이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놓고 뭘 잘 모시라고 하는 거냐”고 모욕했다.|서울대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소장“아니 ‘영감’(야야·爺爺)은 임금으로서 무엇이 부족해서 더러운 자들에게 뇌물을 받고 벼슬을 팔았소…‘영감’께서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놓고….”말투가 요상하죠. 임금을 ‘영감!’이라 지칭하면서 뇌물을 받고 벼슬을 판 파렴치한으로 깔아뭉개고 있습니다.놀라지 마십시요. 이 발언의 주인공은 병자호란 당시 제주도로 유배지를 바꾼 폐주(광해군..
남국/조선
2021. 7. 16.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