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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를 찾아서

“우리 국사교과서는 우리 민족이 광대한 중원 대륙에서 중국 한족(漢族)과 투쟁하며 전개해온 자랑스러운 실제의 역사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한반도 안에서 우리끼리 치고받고 싸우는 내용으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왜곡ㆍ조작된 엉터리 역사를 배우다 보니 우리 국민은 위대했던 역사에 대해 아무런 자긍심도 가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일본이 자기들의 위대했던 역사를 축소해서 가르치고 있다는 소리를 들어보았습니까? 자기 역사에 자부심을 가지지 못하고, 피해의식에 가득 찬 엉터리 역사를 배우는 민족에게 미래가 있을 수 없습니다.” 심백강 원장은 사료를 통해 우리 고대사를 연구하는 학자다. 그는 20여 년간 《삼국사기》나 《삼국유사》보다 앞선 중국측 1차 사료 발굴을 통해 우리 고대사를 정리하는 작업에..

아직도 우리 역사 학계에서 풀지 못하고 있는 수수께끼 중 하나가 바로 고조선(古朝鮮)의 강역(疆域) 문제다. 우리 민족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의 위치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으면서 우리 고대사는 그 뿌리인 출발부터 뒤엉켜 있는 형국이다. 우리 상고사(上古史)가 이처럼 부실해진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사료(史料) 부족 때문이다. 우리 역사에서 고조선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13세기 후반 일연(一然) 스님이 쓴 (三國遺事)이며, 그나마 책 한 장 분량에 그친다. 이처럼 절대적으로 부족한 사료는 우리 고대사를 잡힐듯하면서도 잡히지 않는 그림자처럼, 보일듯하면서도 보이지 않는 미로처럼 만들었다. 그 결과 우리 사학계(史學界)는 일제가 연구해 놓은(혹은 의도적으로 왜곡해 놓은) 고대사(고조선사)를 거의 그대로 계승하고..

《우리 겨레 력사를 어떻게 볼 것인가?》 1. 통사 1.1 신채호저 《조선상고사》 〈조선 민족의 구별〉 『고대 동아시아 종족은 우랄 어족과 중국 어족의 두 파로 나뉘었다. 한족·묘족·요족 등은 후자에, 조선 민족·흉노족 등은 전자에 속한다. 조선 민족이 분화하여 조선·선비·여진·몽골·퉁구스 등이 되고, 흉노족이 분화하여 돌궐(신강족)·헝가리·터키·핀란드 등이 되었다. 오늘날 몽골·만주·터키·조선 네 개 민족 간에는 유사한 어휘들이 적지 않게 존재한다. 이것은 몽골제국시대에 상호작용이 많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이유가 있다. 고대사를 보면, 조선과 흉노의 인명·지명·관직명이 동일한 경우가 많았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이들이 상고시대에 동일한 어족이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 우하량에서 나온 여신상과 곰발 토기, 그리고…● 우하량은 제사와 정치를 펼치는 웅녀족의 ‘아크로폴리스’● 우하량 돌무덤에서 나온 새는 봉황인가 삼족오인가● 서기전 2000년에 만들어진 삼좌점 석성의 ‘치’● 요하문명이 중국 최초의 용을 내놓았다는 왜곡● 중국 역사학은 ‘저수지’, 한국 역사학은 ‘외줄기’● 앙소 문화와 홍산 문화, 고조선과 하-상-주 왕조의 갈등● 고대에는 요동반도가 조선반도, 요동반도 동쪽 바다가 동해● 요서 문명은 황하 문명에 밀려 한반도로 들어왔다● 한4군이 요동반도에 있었다는 것 증명한 북한 역사학계● 삼국사기에서 사라진 고구려 다섯 왕은 누구인가● 강화도, 묘향산 등은 요서에 있던 고조선족 피난처 고조선 심장부를 가다단군 어머니 웅녀(熊女)의 자취, 우하량 곰뼈를 찾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