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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를 찾아서
경주 월성유적은 둘레 2340m, 면적 20만㎡이고 101년 축조해 935년 통일신라가 무너질 때까지 800여년 동안 왕들이 머물던 곳입니다. 1915년 처음으로 성벽 일부가 발굴된 이후,2014년 12월12일부터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발굴조사단이 발굴을 시작하여 안팎에서 학술적 의미가 큰 명문 있는 목간·기와·토기부터 배·방패·그릇·국자·빗 등 목제품, 토우, 금동 장식물, 철제물, 육지와 바다동물 뼈까지 3~10세기 유물 10만여점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성벽은 석회와 식물성 재료를 사용하고 성질이 다른 흙을 번갈아 쌓아 견고하게 만들었는데요, 서쪽 성벽에서 발견된 남녀 인골 2구는 ‘인주 설화’를 보여주는 첫 사례입니다. 반달 모양을 닮아 반월성으로도 불린 월성 전경. 신라 건국 후 첫 궁..
경주역사유적지구는 2000년 12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경주역사유적지구(Gyeongju Historic Areas)는 신라천년(B.C 57 - A.D 935)의 고도(古都)인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있는 불교유적, 왕경(王京)유적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이미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일본의 교토, 나라의 역사유적과 비교하여 유적의 밀집도, 다양성이 더 뛰어난 유적으로 평가된다." 경주역사유적지구는 5개 지구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2000년 12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경주역사유적지구는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유산이 산재해 있는 종합역사지구로서 유적의 성격에 따라 모두 5개 지구로 나누어져 있는데 불교미술의 보고인 남산지구, 천년왕조의 궁궐터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