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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를 찾아서
국가가 사적으로 지정하여 보존하고 작은 전시관이나마 만든 것은 다행이지만, 한편으로는 빙하시대가 끝나고 새로운 환경의 도전에 놓였던 한반도 선주민들의 진보하는 문화를 담은 유산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너무 적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전시관에 전시된 신석기시대 비봉리마을 복원 그림. 인간은 잡식성 동물이다. 그런데 인류사의 99% 이상은, 95% 이상 식물성 음식으로 살아왔다. 동물성 식료도 그나마 뭍짐승보다는 벌레나 동물을 잡아먹었다. 사냥은 사실 쉽게 잡으면 수지가 맞지만, 위험하기도 하고 에너지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초기에는 다른 맹수류 짐승이 먹고 난 찌꺼기들을 먹는 소위 '시체청소부' 역할을 했다고 인류학자들은 설명한다. 그런데 인류가 진화하고 시대가 흘러 지금으로부터 1만8,0..
《환국-가사라국》 6. 환국과 신석기문화(9) 6.9 창녕 비봉리 유적- 8000년 전~청동기시대(BC6,000년~청동기시대) 『비봉리유적의 신석기시대 출토유물로는 서기전 6000년경으로 추정되는 환목주(丸木舟)와 망태기를 비롯하여 다양한 토기류 및 석기류와 동물유체(사슴뼈·재첩·굴·꼬막·멧돼지뼈·개뼈·잉어 등), 식물유체(도토리·가래·솔방울·조·각종 씨앗류 등) 등이 있다. 이외에 청동기시대 유물로는 무문토기, 적색마연토기(赤色磨硏土器), 토제 어망추가 있다. ……이 유적은 신석기시대 조기에서 전기(7,700 B.P. ~ 3,500 B.P.), 신석기시대 중기와 후·만기, 그리고 청동기시대까지 지속적으로 조성되었다.』(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창녕 비봉리 패총, http://ency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