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대종교 (2)
력사를 찾아서

마고 창세신화를 제대로 알면 우리가 왜 하늘, 땅, 사람이 하나라는 천지인 정신을 갖게 되었는지, 널리 사람과 세상을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으로 나라를 세웠는지 머리가 끄덕여질 것 같습니다. 우리의 미래세대인 아이들도 그리스‧로마 신화만큼 흥미진진하게 관심을 가졌으면 해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마고 창세신화는 신라 눌지왕 때 충신 박제상이 옛 역사를 비롯해 각 분야 지식을 집대성한 《징심록》 상‧중‧하 3교 15지 중 〈부도지〉에 기록되어있습니다. 부도지는 한민족의 시원부터 삼국시대까지를 담고 있는데 일반서점에서 찾을 수 있고, 박제상은 역사서에 등장하는 실존 인물이니 확인하면 됩니다. ■ [선도문화 1편] 창세신화 마고를 말하다 ··· 한국인이 모르는 한국의 창세신화 ‘마고’K스피릿,강..

대종교의 제2대 교주인 김교헌(1867~1923)은 주요 경전 『신고강의(神誥講義)』, 『신리대전』, 『회삼경(會三經)』, 『신사기(神事記)』, 『조천기(朝天記)』, 『신가집(神歌集)』 등의 편찬을 주관한 대종교의 이론가임과 더불어 치열한 민족사학자이다. 그는 특히 대종교의 종사(倧史)인 『신단실기(神壇實記)』와 민족통사인 『신단민사(神檀民史)』를 저술하였다.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백유(伯猷), 호는 무원(茂園), 당명은 보화(普和), 뒤에 이름을 김헌(金獻)이라고도 하였다. 수원(지금의 화성시 비봉면 구포리)에서 출생, 서울에서 성장하였다. 아버지는 공조판서 김창희(金昌熙)이며, 어머니는 풍양조씨로 판관을 지낸 조희필(趙熙弼)의 딸이다. 1885년 정시 문과에 급제, 한림옥당 · 병조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