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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를 찾아서

경희궁에 다녀왔습니다. 사적으로 지정된 경희궁은 조선후기의 이궁이었습니다. 1617년(광해군 9)부터 짓기 시작하여 1623년(광해군 15)에 완성되었습니다.경희궁이 들어서기 전 이곳에는 인조의 아버지인 정원군의 집이 있었는데, 이곳에 왕기가 서려있다는 이야기가 있어 그 터를 몰수하고 왕궁을 지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경희궁의 처음 명칭은 경덕궁(慶德宮)이었으나 원종의 시호인 '경덕(敬德)'과 같은 발음이라하여 1760년(영조 36) 경희궁으로 바뀌었습니다. 경희궁은 도성의 서쪽에 있다고 하여 서궐(西闕)이라고도 불렸는데, 이는 창덕궁과 창경궁을 합하여 동궐(東闕)이라고 불렀던 것과 대비되는 별칭입니다. 경희궁과 경운궁을 잇는 홍교, 1902년경 임진왜란으로 경복궁이 불탄 후 대..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부인, 신하, 백성을 이렇게 죽게 한 임금은 어디에도 없었다수정 2020.06.05 11:29이기환 역사 스토리텔러1719년(숙종 45)에 숙종이 기로소에 들어간 것을 기념하여 제작한 계첩(契帖). 원래 기소로는 ‘정2품 이상의 문관에 70세는 넘어야 입소할 수 있는 곳’이었다. 그러나 숙종은 ‘태조(이성계)께서도 60에 기로소에 들어갔다’는 이유를 대며 기로소 입소를 강행했다. 이 계첩은 숙종의 기로소 입소 기념으로 기로신(70세 이상의 정 2품 이상의 문신) 10명을 초청하여 잔치를 벌인 뒤 제작한 화첩이다. 1720년 완성됐다. |삼성미술관 리움 소장 ‘숙종대왕 호시절에…’. 국립고궁박물관이 조선조 숙종의 서거 300주년을 맞아 6월28일까지 개최하는 테마 특별전의 제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