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환국은 어디인가?(2)

 

3.1.2 흑수는 내몽고 자치구와 감숙성 동부 지역에 있는 위치한 고원(固原)의 북쪽에 있는 강, 백산(白山)은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키르기스스탄(Kyrgyzstan)과 카자흐스탄 그리고 신강 위구르 자치구(新疆維吾爾族自治區)지역 사이에 위치하는 천산산맥(天山山脈)의 수많은 봉우리 중 한 봉우리 또는 천산산맥에 속하며 항시 눈이 덮여있는 봉우리 전체

 

윤복현의 한국고대사를 새로 쓰는 사람들의 주장-한민족의 고대사의 범위는 [12환국]영토였던 유라시아 대륙 전역이다에 따르면 흑수는 내몽고 자치구와 감숙성 동부 지역에 있는 위치한 고원(固原)의 북쪽에 있는 강으로, 백산은 천산산맥에 있는 산이라고 한다. 그리고 환국시대 때 흑수, 백산과 환웅시대 때 흑수, 백산이 다르다고 한다.

 

흑수(黑水)와 백산(白山)은 한국시대(桓國 時代)때의 기록과 더불어 한웅(桓雄)의 신시 배달국의 기록에도 같은 지명(地名)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한국(桓國)시대 때의 흑수(黑水)와 백산(白山)은 신시 배달국(神市 培達國) 때와 비교하면 지명은 같으나 위치(位置)는 전혀 다른 곳이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한국과 신시 배달국의 역사를 후손들이 동일(同一)한 역사로 보았기 때문에 흑수와 백산을 같은 지역으로 당연하게 생각한 오류에서부터 시작되었다.

 

현재 흑수(黑水)는 흑룡강성과 러시아의 국경을 따라 흐르는 흑룡강(黑龍江) 즉 아무르(Amur) 강으로 인식하는 것이 일반적 견해이다. 또한 백산(白山)은 현재의 백두산 또는 강원도에 위치한 태백산(太白山) 혹은 북경 서남쪽 섬서성(陝西城) 서안(西安 고대의 장안長安)의 서쪽에 있는 태백산(太白山)으로 보는 등 여러 갈래의 견해가 있다.

 

그러나 여러 사서(史西)들의 기록에 나오는 한국시대의 흑수(黑水)와 백산(白山)은 한웅시대 즉 신시 배달국(神市 培達國)의 흑수(黑水) 백산(白山)과는 전혀 다른 곳임을 알아야한다.

 

앞서 수차례 언급한 바와 같이 한국(桓國)은 파나류산(派奈留山) 아래에 즉 현재의 천산산맥과 발하슈 호수를 포함한 지역이고, 한웅의 신시 배달국은 삼위태백(三危太百)의 지역으로 바이칼 호수와 흑룡강 그리고 대흥안령산맥, 소흥안령산맥, 장백산맥으로 포함한 지역이기 때문에 한국과 신시 배달국은 서로 전혀 다른 지역에서 건국한 각각의 나라이기 때문이다.

 

한국(桓國)시대의 흑수(黑水)와 백산(白山)을 살펴보면, 흑수(黑水)는 현재의 내몽고 자치구와 감숙성 동부 지역에 있는 위치한 고원(固原)의 북쪽에 있는 강이다. 또한 감숙성 북서부 지역인 장액(張掖)의 부근에는 약수(弱水)도 있다.

 

사기(史記)에서 전()하기를 고원(固原)의 북쪽에 흑수(黑水)가 있으며, 북쪽으로 흘러가 대하(大河)에 유입한다고 하였다. (又北有黑水 北流入於大河) 즉 흑수는 고원을 지나 황하(黃河)로 흘러가는 강이다.

 

백산(白山)은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키르기스스탄(Kyrgyzstan)과 카자흐스탄 그리고 신강 위구르 자치구(新疆維吾爾族自治區)지역 사이에 위치하는 천산산맥(天山山脈)의 수많은 봉우리 중 한 봉우리 또는 천산산맥에 속하며 항시 눈이 덮여있는 봉우리 전체일 것임에 틀림없다.

 

백산(白山)은 말 그대로 하얀 설산(雪山)을 일컫는 말로, 빙하(氷河 Glacier)가 덮여 있으므로 연중 어느 시기에 보아도 하얀 모습을 드러내는 산이므로 빙하가 생성되는 최소 3,000m 이상의 고봉(高峰)일 것이다. 현재 천산산맥의 최고봉은 포베다산(7,439m)이며, 평균고도 3,000m~4,000m 이상의 고봉들로 이루어져있다.

 

한웅의 신시 배달국(神市 培達國)에서의 흑수(黑水)와 백산(白山)을 살펴보면, 흑수(黑水)는 흑룡강(黑龍江) 즉 아무르(Amur)강이며, 흑룡강성과 러시아의 국경을 따라 오호츠크해로 들어가는 강이다.

 

백산(白山)은 현재 흑룡강성의 하얼빈 동쪽 통하(通河)의 북쪽에 있는 평정산(平頂山)이다. 원래의 이름은 태백산(太百山)인데 후에 백산(白山)으로 산명(山名)이 바뀌었고, 다시 현재에 이르러서는 평정산(平頂山)으로 불리는 산이다.(1)

 

 

 

출처; 윤복현, 한국고대사를 새로 쓰는 사람들의 주장-한민족의 고대사의 범위는 [12환국]영토였던 유라시아 대륙 전역이다, 플러스코리아

 

 

3.1.3 흑수는 자카무렌, 백산은 서한산

 

블로그 실증환인환웅단군역사에서는 흑수는 자카무렌, 백산은 서한산이라고 보았다.

 

청나라 대에 쓰인 몽고유기蒙古游記에 의하면 아로과이심기현(??沁旗)현의 천산진(天山鎭) 서북 140리에 오환산이 있었다. 지금의 서한산(西罕山)이다.

 

아로과이심기 천산진은 거란족 요나라 황제가 환웅시대 전통대로 신단수를 심어놓고 제사 드리던 곳이다.

 

오환산은 본래 한산인데 흉노에게 패한 동호족 일부가 오환산으로 도망쳐서 오환선비라고도 하였고 지금은 서한산, 새한산(西罕山=塞罕山=白山)이라고 한다.

 

이 흥안령산맥 서한산에서는 흑수(黑水=자칸무렌)가 발원하는데 그 최상류에 요나라 경주慶州가 있었다.

 

<요사>에서 이 지역은 경주(慶州, 현재 지명 소부리카소목索夫里)에 속한 광제호廣濟湖였다. 대염락大鹽樂이라고도 했는데 소금을 캐서 외부로 팔았다.

 

오랑캐호수 서편의 도시는 현재 지명 동오주목심기현인데 예로부터 울리아스타이(uli-astai)라고도 했고 이는 아사달이라고 보여진다. 동오주목심기현에서는 그들이 동호東湖 지역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이는 또한 부여왕 해부루 정권이 곤연의 금와왕에게 넘어갔는데, 금와왕의 출신지였던 곤연(昆淵)으로도 해석된다.

 

 

<주>

 

(1)윤복현, 한국고대사를 새로 쓰는 사람들의 주장-한민족의 고대사의 범위는 [12환국]영토였던 유라시아 대륙 전역이다, 플러스코리아

http://www.pluskorea.net/sub_read.html?uid=9738§ion=section78§ion2

 

(2)블로그 실증환인환웅단군역사

http://daangoon.pe.kr/a1.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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