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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를 찾아서

아마존 열대우림 외진 곳에서 약 1만2500년 된 벽화가 발견됐다.2020년 11월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일요판 옵서버에 따르면, 영국과 콜롬비아 공동 고고학 연구팀은 지난해 콜롬비아 치리비케테 국립공원의 한 절벽에서 인간과 동물을 형상화한 벽화를 발견했다. 이 선사시대 그림의 폭은 12.87㎞ 정도나 돼 발견 장소는 ‘고대인들의 시스티나 성당’으로도 불린다. 왜냐하면 시스티나 성당은 르네상스 시대 거장 미켈란젤로가 높이 20m의 천장에 그린 세계 최대 크기의 벽화로 유명하기 때문. ■ 길이만 12km..아마존 열대우림서 1만2000년 된 벽화 발견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기자, 2020. 11. 30. 길이만 12㎞…아마존 열대우림서 1만2000년 된 벽화 발견(사진=AFP 연..
우리와 해부학적으로 같은 호모사피엔스는 약 20만 년 전에 지구상에 등장했다. 그런데 인류는 이보다 훨씬 짧은 약 1만 년 전에야 신석기 농업을 시작했고, 7000년 전에야 문명을 탄생시켰다. 지난 1만 년 동안을 지질학적으로 홀로세(Holocene)라 한다. 인류는 홀로세 전에 구석기 삶을 영위했다. 인류가 오랫동안 문명을 탄생시키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기후변화 리포트] 지구 망치는 인류 그린란드 누크 부근의 피요르드. 기후변화로 그린란드의 빙하 녹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중앙포토] 지난 10만 년 동안 북반구 고위도의 기온 변화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이 기간 대부분을 차지하는 빙하기에는 중고위도 지역까지 빙하 지역이 확장됐고, 해양으로부터 수증기 증발이 적어 사막이 넓어졌다..

《만주와 한반도 12,000년 전~ 2,000년 전 년대기》 2.6 제주 고산리유적(2) 2008년 7월 25일자 경향신문 기사 〈[고고학자 조유전과 떠나는 한국사 여행](6) 1만 년 전의 세계 제주 고산리(下)〉 『1만1000~1만 년 전 제주로 내려온 사람들이 있었다.후기 구석기 최말기(세형돌날문화)~신석기 여명기(고토기문화)를 산 경계인들이었다. 출발지는? 고산리 신석기 유적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강창화(제주문화예술재단)는 지금의 아무르 강 유역이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식물성 고토기의 모양이 아무르강 유역의 그것과 매우 흡사한 점을 꼽는다. 그들은 어떻게 이 머나먼 제주 땅까지 왔을까. ■ 육지였던 황해 “일단은 1만 년 전의 기후나 지형을 한 번 살펴봐야겠지.”(조유전 토지박물관장)“예, 그런..

《만주와 한반도 12,000년 전~ 2,000년 전 년대기》 2. 12,000년 전~ 9,000년 전유적명위치실험실번호표본측정연대(B.P./년 전)Cal BC참고문헌가샤5층ЛЕ-1781숯12960±12013800~13010Оклаников Медведев 1983 아래층GEO1413숯11340±6011370~11160Keally et al. 2004 아래층AA13393숯10875±9011080~10800곤챠르카1, 1995얼음쇄기 충진토LLNL102169숯12500±6013010~12280Shevkomud 1997곤챠르카1, 1995얼음쇄기 충진토AA-25437숯12055±7512130~11810Джалл и др. 2001곤챠르카 1, 20014층, 노지TKa-13005숯11340±11011460~11..

《만주와 한반도 12,000년 전~ 2,000년 전 년대기》 1. 환경력사학과 고고학 2019년 4월 5일자 한국경제 〈'뜨거웠다, 차가웠다' 반복하는 지구…5000년 前에는 지금보다 더 더웠다〉라는 기사에서 9000년 전부터 5000년 전까지가 홀로세기후최적기로 지금보다 더 따뜻했다고 한다. 『2100년엔 서울에 야자수 나무?자연적 기온상승에 산업화 겹쳐2100년 평균 3~5℃ 상승 전망도 2100년 대한민국은 아열대 국가다. 서울 시내 한복판에 야자수가 자라고 겨울에도 눈이 내리지 않는다. 한반도의 최남단인 제주도는 동남아시아처럼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진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지금 수준으로 유지된다는 가정하에 실시한 시뮬레이션 결과다. 지구 온도 5000년 전 수준 도달하나1700년께 소빙기가 ..

《만주와 한반도 후기 구석기시대 년대기》 2. 기후와 지형 2. 1 기후 후기 구석기시대(5만 년 전~1만 년 전)는 빙하기였다. 빙하기는 4만 년 또는 10만 년 주기로 지속되다 1만 년 또는 2만 년 주기로 간빙기가 있었고 마지막 빙하기는 약 11,500년 전에 끝났다고 한다. 25,000년 전부터 15,000년 전 사이가 가장 추워서 이때를 빙하기최고점(last glacial maximum, LGM)이라고 한다. LGM때 세계의 많은 지역은 춥고 건조하며 잦은 폭풍과 먼지가 많은 대기 상태였다. 먼지 수준은 현재보다 20배에서 25배까지 높았다. 후기 구석기시대 사람들은 빙하기의 추위를 특히 빙하기최고점 때 살던 사람들은 가장 혹독한 추위를 견뎌낸 것이다. 조천호 국립기상과학원장은 〈문명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