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예맥 (2)
력사를 찾아서

결론적으로 고구려가 발해로 이어진 시대에 그들의 일부는 오늘날 카자흐스탄과 시베리아로 가서 예맥 칸국을 세웠고, 그 영향력은 오늘날 우즈베키스탄 너머까지 미쳤다는 추정을 해볼 수 있다. 이러한 역사를 볼 때 오늘날의 우리도 중앙아시아 튀르크계 국가들에 관한 안목을 넓히고, 동반자 입장에서 다가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전원철의 ‘역사 거꾸로 읽기’] 중앙아시아 ‘중세 300년’ 호령한 예맥 칸국월간중앙 입력 2020.02.27 14:00 수정 2020.03.16 16:35 호수 202003 지면254면 750명 유민(遺民)으로 시작한 ‘고구려 굴기(屈起)’옛 고구려 출신 7개 부족 규합해 카자흐스탄 일대에서 건국... 창업주 ‘샤드 토톡’, 연개소문 차남 남건(男建)의 후손? 중국 신장웨이우..

러시아 학자 엘 에르 꼰체비찌는 ① 고대 조선족과 숙신(물길ㆍ말갈의 선민족)의 인구분포가 사료와 지리상으로 일치하고 ② 이들의 종족 형성 과정이 유사하며 토템이 공통적으로 새[鳥]라는 점, 종족 발상지가 백두산(白頭山)이라는 점, ③ 그리고 이들을 묘사하는 말이 비슷하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사실상 동일 종족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 김운회의 '대쥬신을 찾아서' 쥬신의 실제 뿌리, 물길과 말갈 ***유리(羑里)에 가서 불탄다**노태맹이제 유리에서 푸른 강의 은유는 끝났네.물고기 산중에 매달려있고아침이면 가장 높은 곳으로부터마른 북 울리며 늙은 소 물 마른 강가로 내려오네.불길한 괘처럼 태양 속에 별이 뜨고우리 딱딱한 혀는 얼마나 오래 유리의 은유를 견디는지.스스로가 스스로에게 적인 유리 나무들 제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