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이형구 (3)
력사를 찾아서
《우리 겨레 력사를 어떻게 볼 것인가?》 1. 통사 1.1 신채호저 《조선상고사》 〈조선 민족의 구별〉 『고대 동아시아 종족은 우랄 어족과 중국 어족의 두 파로 나뉘었다. 한족·묘족·요족 등은 후자에, 조선 민족·흉노족 등은 전자에 속한다. 조선 민족이 분화하여 조선·선비·여진·몽골·퉁구스 등이 되고, 흉노족이 분화하여 돌궐(신강족)·헝가리·터키·핀란드 등이 되었다. 오늘날 몽골·만주·터키·조선 네 개 민족 간에는 유사한 어휘들이 적지 않게 존재한다. 이것은 몽골제국시대에 상호작용이 많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이유가 있다. 고대사를 보면, 조선과 흉노의 인명·지명·관직명이 동일한 경우가 많았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이들이 상고시대에 동일한 어족이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만주와 한반도 후기 구석기시대 년대기》 3. 현생인류 3.1 현생인류의 이동(아래 인용한 론문의 잉글리쉬 원문은 구글 번역을 바탕으로 번역하였음.) Stanyon et al.(2009)은 현생인류의 이동을 다음과 같이 보았다. 『동아시아로의 이주 날짜를 60,000년 전으로 되돌려 놓는 것은 인류의 분산에 대한 세계적 시나리오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다. 아프리카에서의 최초 이주와 인도 대륙 정착에 대한 가능한 가장 빠른 날짜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아프리카에서 현생 인류 기원의 시간 추정은 에티오피아에서 고생물학적 발견에 의해 뒷받침되는 것처럼 150,000년에서 200,000년 전 사이로 올라간다. 아프리카 밖으로 나온 뒤에 해안길을 따른 이주에 대한 대부분의 시기는 50,000년에서 77,000년..
《만주와 한반도 후기 구석기시대 년대기》 1. 후기 구석기시대 강인욱은 ‘강인욱의 테라 인코그니타’ 〈문명은 구석기시대에 시작되었다.(2018.12.14.) 〉 라는 글에서 문명은 후기 구석기시대 현생인류가 등장하면서 천천히 걸어온 과정에서 발달한 것이라고 하면서, 터키 남부에서 발견된 대형 신전인 1만 5000년 전에 만들어진 괴베클리 유적과 동아시아에서 2만 년 전에 발견된 토기가 그 좋은 증거라고 제시하였다. 『[책과 생각] 강인욱의 테라 인코그니타②구석기시대 문명문명은 갑작스러운 발명품이 아니다. 후기 구석기시대 현생인류가 등장하면서 천천히 걸어온 과정에서 발달한 것이다. 마치 겨울에 뿌린 씨앗이 봄여름에 꽃을 피우듯 후기 구석기시대부터 일구어낸 인간의 진화가 이어진 것이다. 터키 남부에서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