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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를 찾아서
2020년 5월 27일 문화재청과 경주시는 신라 왕경(王京, 수도)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경주 황남동 120-2호분 조사에서 금동 신발과 허리띠 장식용 은판, 각종 말갖춤 장식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됐다고 밝혔습니다. 신라의 수도 경주에서 5세기 후반에서 6세기 전반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신라 시대 금동 신발 한 쌍이 43년 만에 다시 출토된 것입니다. 경북 경주 황남동 120-2호분에서 출토된 금동 신발과 장신구(경주=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경북 경주 대릉원 일원 내 황남동 120-2호분에서 금동 신발 한 쌍이 출토됐다. 경주의 신라 고분에서 신발이 출토된 것은 43년 만이다. 사진은 120-2호분에서 흙 속에 묻힌 상태로 발견된 금동 신발과 금동 장신구(달개). 2020..
국립경주박물관이 2018년 9월 6일 오후 4시 경주 대릉원 일원의 금령총에서 발굴조사를 위한 개토제를 개최했다.국립경주박물관에 따르면 특이한 금제방울이 출토돼 이름이 붙여진 금령총의 이번 발굴조사는 조선총독부박물관 수집 자료 정리 사업의 일환이다. 일제강점기에 발굴된 신라 대형고분의 미진한 조사 내용을 보완하고, 전체 유적 현황을 파악해 기존에 정리되지 않은 자료와 추가 발굴 및 일제강점기 보고 자료를 포함한 종합보고서를 발간하고 특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주 대릉원 일원의 금령총. 2018.09.05. (사진= 국립경주박물관 제공) photo@newsis.com 금령총은 인접한 식리총과 함께 1924년에 조사됐다. 당시 금관(보물 제338호), 금제허리띠,..
금관총은 처음으로 금관이 출토되어서 '금관총'이라는 이름이 붙었고요,식리총은 금동 장식신발(식飾 장식, 리履 신)이 확인되어서 '식리총'(장식신발총),금령총은 금방울(금金, 령鈴 방울)이 출토되어서 '금령총'(금방울총),서봉총은 스웨덴(서전·瑞典)의 황태자(아돌프 구스타프 6세·재위 1950~73)가 봉황(鳳凰) 장식이 달린 금관을 수습해서 '서봉총',호우총은 청동제 그릇(호壺 병, 우杅 사발)이 출토되어서 '호우총'(병사발총),천마총은 천마도가 그려진 말안장이 출토되어서 '천마총'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입니다. ‘왕가의 무덤’으로 꼽히는 대릉원 지구에는 60여기의 고분(형태가 남아있는 고분만)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 고분의 90% 이상이 돌무지덧널무덤(적석목곽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돌무지덧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