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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를 찾아서

■ 좌우익 모두와 손잡고 독립운동 이끈 홍진김형민기자 2019. 4. 23. 14:02 홍진은 우리 역사에서 입법부의 장과 행정부 수반을 모두 지낸 유일한 인물이다. 그는 반목하던 우리 내부를 하나로 모으려 했다. 좌우익 모두와 손을 잡고 독립운동을 이끌었다. 중국 상하이의 임시정부 말고도 3·1운동 이후 곳곳에서 ‘임시정부’ 깃발이 솟았던 것을 알고 있니?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인 건 러시아령 연해주의 조선인들이었어. 이동휘·문창범·김철휘 등을 중심으로 한 조선인들은 대한국민의회를 만들어 행정부를 조각한 뒤 발표했지. 이게 1919년 3월17일의 일이었어.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난 4월11일 상하이에서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깃발이 올랐고, 4월23일에는 식민지 조선 땅 한복판, 경복궁에서 멀지 않은 중국..

■ 습관성 탄핵이라고? 100년 전 이승만 탄핵을 위해 분투한 독립투사들이 있다오마이뉴스 방학진기자 2025. 3. 18. 14:57 아주 긴 일주일을 보내고 있다. 많은 이들의 전망처럼 만약 이번 주 대통령 윤석열이 파면된다면 '역사는 반복된다'는 격언을 실로 믿지 않을 수 없겠다. 100년 전인 1925년 3월 23일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은 이승만 대통령 면직안을 통과시켰으니 말이다. 박정희조차 '눈이 어두운 독재자'라며 손절했던 이승만에 대해 윤석열은 이승만기념관에 성금을 내는가 하면, 3.1절 기념식장에 이승만 사진이 없다고 질책하기까지 했다고 한다. 이제 윤석열은 자신이 그토록 존경한 이승만과 같은 처지가 될 것이라 .다 국힘은 야당에 대해 '습관성 탄핵', '줄탄핵', '탄핵 남발'이라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