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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를 찾아서

■ 1919년 4월 11일,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람들오마이뉴스 장호철기자 2019. 4. 11. 16:30 임시정부 초대 국무원과 임시의정원을 꾸린 독립운동가들 이른바 '가(假) 정부' 수립을 논의해 온 일군의 명명 독립운동가들이 이국땅 상하이 프랑스 조계지에서 '대한민국'을 국호로 민주 공화제 정부를 수립한 것은 1919년 4월 11일이다. 1910년 8월 29일 강제합병조약으로 대한제국(帝國)이 사라진 지 3147일 만에 '대한민국(民國)'은 삼천만 동포의 새로운 희망으로 태어난 것이었다. 이날 구성된 임시정부 각료는 모두 7명이다. 국무총리제를 택해 국무총리에 이승만, 내무총장 안창호, 외무총장 김규식, 법무총장 이시영, 재무총장 최재형, 군무총장 이동휘, 교통총장 문창범이 임시정부를..

■제국들의 해체… 최초의 '세계전쟁'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 태어났다[김명섭의 그레이트 게임과 한반도] [15] 제1차 세계대전과 대한독립운동김명섭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입력 2023.11.23. 03:00업데이트 2024.03.22. 17:09 제1차 세계대전은 약 1500만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갔다. 청나라에서 벌어졌던 태평천국내전(1850~1864)보다 사망자 수는 적었지만 그 영향은 더 세계적이었다. 세계의 여러 제국이 해체되고 독립국들이 늘어났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해체되어 체코슬로바키아를 비롯한 여러 독립국들이 생겨났다. 아프리카에서 칭다오를 거쳐 태평양에 이르렀던 독일 제국도 해체되었다. 오스만 투르크 제국의 해체로 시리아, 레바논, 이라크 등이 독립했고,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