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덧띠무늬토기 (6)
력사를 찾아서
신석기시대 문화의 대표적 생활 유물인 토기는 선사시대인들의 건강을 획기적으로 바꿔준 발명품입니다. 또한 디자인의 개념이 일상 생활에 처음으로 도입된 사례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오산리에서 출토된 토기들은 예술품이라고 할 만합니다. 특히 산화철로 빨갛게 장식한 적색마연토기는 기술적으로도 뛰어난 작품입니다. 강원도 양양 오산리유적 C지구(예맥 발굴)에서 출토된 토기류 모음 인류사의 문화대혁명을 체감할 수 있는 곳 신석기시대는 인류 역사에 있어서 삶의 방식이 가장 크게 달라졌던 시기다. 아이를 들쳐없고 돌아다니면서 먹거리를 구하고, 밤이면 쉴 곳을 찾아다니던 '노마드 시대' 구석기시대가 끝나고 한 곳에 오래 눌러 앉아서 살 수 있게 된 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그러한 정주생활은 인류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
국립제주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국립제주박물관 상설전시실은 선사시대 제주, 섬나라 탐라국, 고려시대 제주, 조선시대 제주, 제주섬 사람들, 기증문화재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주로 선사시대 제주를 중심으로 사진과 글을 실었습니다. 고산리식토기(1만년전) 덧띠무늬토기(융기문토기, 8000년전) ※ 국립제주박물관 홈페이지; https://jeju.museum.go.kr/html/kr/
제주 고산리 선사유적은 지금부터 약 1만년에서 1만2000년 전, 후기 구석기문화에서 신석기 초기문화로 옮겨가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신석기 유적(문화)이며, 시베리아, 만주, 일본, 한반도지역을 포함하는 동북아시아 신석기 초기문화 연구의 가장 중요한 유적입니다. 또한 신석기시대 초기, 제주 섬 서쪽 끝자락에 자리한 한경면 고산리의 속칭 ‘한장밭’ 해안가에는 한반도 최고(最古)의 마을유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한반도 최초의 신석기 유적지인 제주 고산리 선사유적(사적 412호) ⓒ제주의소리 제주 고산리유적은 1987년 고산리 주민(좌정인 씨)이 타제석창과 긁개 등을 발견한 후 제주대학교박물관에 신고하면서 세상에 그 모습을 처음 드러낸 곳이다. 농부 좌정..
《만주와 한반도 12,000년 전~ 2,000년 전 년대기》 3.7 빗살무늬토기문화(빗살무늬토기시대); 8000년 전~3500년 전(BC 6000년~1500년) 『빗살무늬토기 시대( ── 土器時代) 또는 즐문토기 시대(櫛文土器時代, Jeulmun pottery period)는 한반도의 고고학적인 시대 구분으로 기원전 8200년부터 기원전 1500년에 이른다. 이 빗살무늬토기는 신석기 시대를 대표하는 토기로, 전기에서 중기에 걸친 토기에 빗살과 같은 모양의 무늬가 발견되어 이것을 따서 이름이 붙여졌다.신석기시대를 대표하는 토기로 주로 곡식의 씨나 먹다남은 음식따위를 저장하는 용도로 쓰였다.개요[편집]토기가 만들어지기 시작했던 시대로, 한반도는 신석기 시대이며, 농업은 아직 소규모인 수렵과 채집이 중심이었던..
《만주와 한반도 12,000년 전~ 2,000년 전 년대기》 2.6 제주 고산리유적(3) 2008년 7월 18일자 경향신문 기사 〈[고고학자 조유전과 떠나는 한국사 여행](5) 1만 년 전의 세계 제주 고산리(上)〉 『구석기와 신석기의 경계를 풍미한 맥가이버들1987년 5월 어느 날. 제주도 서쪽 끝 마을인 북제주군 한경면 고산리. 흙을 갈고 있던 마을주민 좌정인(左禎仁)씨가 돌 두 점을 주웠다. 고개를 갸웃거렸다.“이게 뭔고?”고구마처럼 생긴 돌이었는데, 예사롭지 않았다. 좌씨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 돌 두 점을 집으로 가져갔다.“(윤)덕중아, 이 돌들이 이상하게 생겼는데 한번 봐라.”마을엔 제주대 사학과에 다니던 윤덕중이란 학생이 살고 있었는데, 그에게 이 심상치 않은 돌을 보여준 것이다. 윤..
《만주와 한반도 12,000년 전~ 2,000년 전 년대기》 2.6 제주 고산리유적; 10000년 전~8000년 전 『정의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에 있는 석기시대 융기문토기 · 화살촉 · 자르개 등이 출토된 생활유적.개설제주도 최고의 신석기시대 유적이자 우리나라 구석기시대 말기 또는 중석기시대에서 신석기시대로 넘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표지유적(標識遺蹟)으로 중요하다. 1998년 12월 23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내용고산리 자구내의 해안가 남쪽 대지상에 위치한다. 이 일대는 제주도 해안지역에서 보기 드문 너른 들판이 형성되어 있는 곳으로 현재 밭과 논이 크게 발달되어 있다. 속칭 ‘한장밭’이라고 부르기도 한다.유적의 북서쪽으로는 해발 148m의 당산봉(唐山峰)이라고 하는 바위산이, 남동쪽으로는 해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