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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를 찾아서
하도겸 [하도겸 칼럼] 소동파가 오고 싶어했던 옥저등록 2015.03.23 16:49:35수정 2016.12.28 14:44:58【서울=뉴시스】하도겸 박사의 ‘뜻으로 보는 삼국유사’ ◇ 흑수(黑水)와 옥저(沃沮)말갈과 발해 문헌을 뒤져보면, 흑수(黑水)와 옥저(沃沮)라는 말이 나온다. 중국 송대(宋代) 소식(蘇軾: 1036∼1101) 즉 소 동파(東坡)는 우리가 알고 있는 당송팔대가의 한 사람인 그 시인 맞다. 이 사람이 효자여서 과거에 장원급제하고도 관리에 부임 안 하고 바로 어머니 삼년상을 치렀다. 상을 치른 후에 동파거사는 아버지, 동생과 함께 고향을 떠나 한수와 장강을 따라 수도 변경으로 갔다. 이 시인 삼부자는 여행 도중 100수가 넘는 시를 짓고는 ‘남행집’이라는 책도 냈다. 여행하기 ..
민성욱 말갈과 한민족 국가 간의 관계K스피릿 입력 2021.07.07 09:02 기자명민성욱 박사 [칼럼] 민성욱 박사 말갈은 실체가 있었기 때문에 동일한 시대, 동일한 지역에 존재했던 많은 국가 또는 집단과는 일정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그래서 고조선, 부여, 고구려, 발해 등 만주지역에서 비롯되었던 한민족의 여러 국가들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우선 기록상으로 『삼국사기』 에 등장하는 수많은 말갈 관련 기록과 중국 정사 중 「동이열전」에 등장하는 말갈계 종족들의 기록들, 『수서』이후에 등장하는 말갈은 독립된 열전으로 처음에는 「동이열전」에서 시작해서 「북적열전」으로 이어지는 관련 기록이 많아 남아 있다. 일본사서에는 『속일본기』,『유취국사』 등에 말갈 관련 기록이 등장한다. 말갈은 스스로 역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