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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를 찾아서

조선족인 정신철 중국사회과학원 교수는 사회과학원 민족연구소에서 중국 55개 소수민족과 관련한 민족 이론·정책을 연구하다 1990년대 말 ‘조선족 위기설’에 관심을 가졌다. 그는 2012년 중국 조선족 학생들을 위한 ‘정음우리말학교’를 베이징에 세우고 지금까지 2000명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다. 훈민정음서 이름 딴 ‘정음우리말학교’베이징에 세워 졸업생 2000여명 배출한국어 가르치며 민족정신 고취 힘써 정신철 중국 사회과학원 교수가 지난 2024년 12월 23일 베이징에서 진행된 세계일보와의 인터뷰 도중 정음우리말학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정 교수는 “남한의 한국어나 북한의 조선어 쪽으로 치우치지 않기 위해 학교 이름을 훈민정음에서 따와 ‘정음, 우리말’이라고 지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들어 ..

일제 탄압에도 한글 독립 운동을 펼쳤던 이극로 선생님의 음성자료가 남아 있는데요, 1928년 5월 프랑스 소르본느 대학 인류학 팀과 녹음한 자료로, 현재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2종이 남아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한글에 대한 소개입니다. 『[고루 이극로 (1928년)] https://tv.kakao.com/v/401225871 "조선 글씨와 조선 말소리. 이 글씨는 홀소리(모음) 11자와 닿소리(자음) 17자로 모다(모두) 28자 올시다." "요 사이에 쓰이는 글씨는 아래와 같습니다. 아, 야, 어, 여.. 이 소리들의 본보기를 말에서 들겠습니다. 아, 간다, 잘자.." 한글의 체계를 기록한 가장 오래된 음성 자료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1928년 시점에서 한글이 28자였다는 기록이 되겠습니다.』(..

[대한민국 세계기록유산] 훈민정음(해례본)1997대한민국 간송미술관 조선왕조실록 [朝鮮王朝實錄]1997정족산본, 오대산본·상편 : 서울대학교 규장각 ,태백산본 : 국가기록원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2001서울대학교 규장각 『불조직지심체요절』 하권-佛祖直指心體要節 (下卷)2001프랑스 국립도서관(Bibliothèque nationale de France) 조선왕조 『의궤(儀軌)』2007규장각(奎章閣), 장서각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高麗大藏經板-諸經板)2007해인사(海印寺) 동의보감(東醫寶鑑)2009국립중앙도서관장 등 4곳 일성록(日省錄)2011서울대학교 규장각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록물2011국가기록원, 광..
■ '한국 28, 중국 5, 일본 0'..백성 위해 '천기누설'한 세종의 성적표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경향신문 이기환선임기자 2021. 7. 27. 05:00 서울 공평동에서 확인된 ‘주전’은 세종 연간에 발명되어 흠경각에 설치된 자동물시계인 옥루의 부품일 가능성이 짙다. 주전은 작은 구슬을 저장했다가 방출해서 자동물시계의 시보장치를 작동시키는 장치이다. 사진은 윤용현 국립중앙과학관 전시총괄과장이 복원한 옥루의 주전 위치이다. “아니 저건….” 2016년 미국 뉴욕 자연사박물관 연구원 등 6개국 공동연구진은 칠레의 라스 캄파나스 천문대에서 전갈자리의 한 별을 둘러싼 가스 구름을 관측하다가 깜짝 놀랐다. 이 별의 움직인 방향과 속도를 계산하다가 지구 반대편, 그것도 579년 전인 조선의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