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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조선의 강역 (3) 독도

대야발 2024. 5. 3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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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대한민국 영토' 일본 고지도 약 200점 확인

손대성2021. 2. 19. 15:29
독도재단 고지도 조사 결과 발표.."영유권 문제 중요 증거 자료"
대한민국 국경선 안쪽에 독도가 그려진 일로청한명세신도(1903) [독도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일본 스스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인정하는 일본 고지도 약 200점이 확인됐다.

경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은 지난해 동북아역사재단, 국토지리정보원 지도박물관, 국회도서관, 국립해양박물관, 독도박물관 등 독도 유관기관, 대학 부설 연구소가 소장한 고지도 약 1천점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약 1천점 가운데 독도가 섬 형태로 나타난 지도는 약 400점이다.

 

독도재단은 일부 일본이 조작한 지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대한민국 영토로 표기돼 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로 그려진 일본 지도는 약 200점이다.

민간에서 만든 지도가 아닌 일본 정부가 만든 지도는 조선전도(1894, 육군참모국), 일로청한명세신도(1903, 제국육해측량부), 심상소학국사회도-하권(1929, 문부성), 지도구역일람도(1941, 육지측량부) 등 수십여 점에 이른다.

일본은 1905년 시마네현 고시를 통해 독도가 자국 영토로 편입됐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1905년 이후 제작된 주고쿠지방(1908, 문부성), 일본교통분현지도(1925, 오사카매일신문), 시마네현지도(1938, 와라지야 출판사), 시마네현지도(1951, 일본지도주식회사) 등 일본 시마네현 지도를 보면 여전히 독도는 포함되지 않았다.

재단 측은 시마네현 고시 40호가 일본 주장과 달리 대외적으로 고시되지 않았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가 공식 입장을 반영한 지도는 증거 자료가 될 수 있는 법적 힘을 지녀 국가 간 영유권 문제에서 결정적 자료가 된다.

이 밖에도 독도가 한국 영토로 표기된 고지도는 서양 지도 약 100점, 우리나라 지도 약 100점이다.

신순식 재단 사무총장은 "당대 사람들 영토 및 지역 인식이 반영된 고지도는 영유권 문제에 있어서 중요한 증거 자료가 될 수 있다"며 "이런 지도를 통해 독도가 역사·지리·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 영토라는 사실을 증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독도가 그려지지 않은 일본 시마네현지도(1908) [독도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1)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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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1)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 일본 고지도 약 200점 확인 (daum.net) 손대성입력 2021. 2. 19. 15:29

 

 

(2) "동해 표기 고지도에 눈이 번쩍"..아세안 韓대표부 5점 매입 (daum.net) 성혜미입력 2021. 1. 14. 18:52수정 2021. 1. 14. 19:01

 

 

(3) 옛 지도가 말하는 분명한 진실 "독도는 한국 땅" | 연합뉴스 (yna.co.kr) 송고시간2018-10-30 13:46

 

 

 

(4) 조선 독도통치 입증 사료 '울릉도사적' 이본 발견 (daum.net) 입력 2018. 10. 23. 18:15

 

 

(5) 1802년 일본 지도엔 독도는 조선, 센카쿠는 중국 땅 (daum.net) 이영희.권혁재입력 2015. 11. 21. 01:06수정 2015. 11. 21. 08:47

 
 
 

(6) 加세계지도 공급사 '독도 한국땅' 시정 (daum.net)입력 2008. 8. 10. 15:28수정 2008. 8. 10. 15:28

 

 

 

(7) 존 반 다이크 교수 “독도 영유권 한국이 이길 가능성 커” (hani.co.kr)2008-05-08 18:59 등록 2008-05-08 18:59

 

(8) `독도는 조선땅' 日채색지도 2점 잇단 발견(종합) | 연합뉴스 (yna.co.kr) 송고시간2008-02-22 14:45

 

 

(9) ‘우산도’는 역시 독도였다 (chosun.com) 조선일보 2007.12.4

 

 

 

(10) “조선 성종때 발견한 ‘삼봉도’는 독도가 맞다” (hani.co.kr) 2007-10-27 10:30 등록 2007-10-27 10:30

 

(11) 한국방송대 '동해 관련 세계 고지도' 울산서 첫 전시 (daum.net) 입력 2007. 11. 29. 10:24수정 2007. 11. 29. 10:24

 
 

 

 

 

 

 

 

 

 

 

 

[미술로 보는 세상] 해학일까? 한탄일까?

도광환2024. 4. 20. 08:00

(서울=연합뉴스) 도광환 기자 = 조선 회화는 산수화가 주류지만, 그림이 품은 주제는 여러 가지다.

안견 '몽유도원도(夢遊桃源圖)'엔 안평대군의 꿈이 서려 있고, 정선 '금강전도(金剛全圖)'엔 자연에 대한 경외가 있으며, 작자 미상인 '소상팔경도(瀟湘八景圖)'엔 격조 있는 이상 세계가 엿보인다.

'소상팔경도' 중 '원포귀범(遠蒲歸帆)' 국립진주박물관 소장

 

신윤복 풍속화에는 은근한 에로티시즘이 노골화됐으며, 조희룡 '홍백매화도(紅白梅花圖)'는 매화에 대한 향기로운 예찬이다. 기인 화가였던 최북의 명작, '풍설야귀인도(風雪夜歸人圖)'는 밤의 정적 혹은 우수와 접속해 있다.

'홍백매화도'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풍설야귀인도' 개인 소장

 

우리 그림에서 얻는 감수성은 다양하게 수용되지만, 문인화가나 화원들 그림이라는 한계 탓에 '해학(유머)'을 감지할 수 있는 그림은 드문 편이다.

조선 중기 문인화가 김시(金視. 1524~1593)가 그린 대표작을 통해 부담 없는 웃음을 머금을 수 있다. 산수 인물화로 분류되는 '동자견려도(童子牽驢圖)'(1548)다. '동자가 나귀를 끌다'라는 뜻이다.

'동자견려도' 리움미술관 소장

 

세로로 긴 넓은 화면은 다소 심심해 보인다. 아래로 눈길을 옮기니 크지 않게 그린 한 동자와 나귀를 만나는데, 둘의 진지한 표정을 살피는 순간 웃지 않을 수 없다.

개울을 건너지 않으려는 나귀가 고집을 부리며 버티고 있다. 자신의 임무에 충실한 동자는 제 갈 길을 위해 힘껏 고삐를 당기고 있다. 한적한 산속에서 벌어진 힘과 힘의 대결이다.

힘겨루기 끝에 동자는 고삐를 놓치고 나귀는 돌아서 달아날까? 동자의 힘에 굴복한 나귀는 온순해져서 개울을 건널까? 결말은 감상자 상상의 영역이다.

앞뒤 자연에 대한 묘사도 놓칠 수 없다. 비스듬하게 솟은 주산(主山)의 각진 모습과 바위와 봉우리, 나무 표면에 그린 흑백 대비는 그의 독특한 화풍으로서 동자와 나귀의 대결을 북돋우는 조연 역할을 한다.

그의 다른 그림으로 알려진, '기우취적도(騎牛吹笛圖)'는 소 등에 올라 피리를 부는 동자 모습이다. 동자가 올라탄 소는 우리 소 같지 않다. 중국 물소를 해학적으로 그린 듯하다. 한가로운 전원 풍경이다.

'기우취적도' 개인 소장

 

비록 중국 물소를 차용했지만, 우리 정서에 친근한 소는 이후 이경윤, 심사정, 김홍도 및 현대화가 이중섭, 김기창에 이르기까지 쉼 없이 이어진다. 김시는 '황우도(黃牛圖)', '목우도(牧牛圖)', '우배도하도(牛背渡河圖)' 등 소를 소재로 한 여러 작품을 남겼다.

김기창 '청산목가' (1984) 개인 소장

 

김시는 당대 최고 권력자였던 김안로(金安老. 1481~1537)의 막내아들이었다. 하지만 혼인하던 해인 1537년 김안로는 역적으로 몰려 사사(賜死)된다. 그의 앞길은 막혔다. 과거는 포기하고 서화에만 전념했다.

이런 이유로 그림 주제는 한가한 전원에 대한 애수에 한정되지만, 그의 그림은 최립의 문장, 한석봉의 글씨와 함께 당대 '삼절(三絶)'로 불릴 만큼 조선 초기와 중기 회화를 잇는 걸출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그의 생애를 반추하며 '동자견려도'와 '기우취적도'를 다시 감상한다. 해학과 여유만 담은 게 아니다.

가문의 몰락으로 관직에 나설 수 없던 작가의 처지를 상기하면, 애타게 나귀를 당기는 동자와 소 등에 올라 피리를 부는 동자는 그의 신세 한탄으로 추측할 수 있다.

자연은 그의 취향이 아니라 덜미였을 것이다. 날카로운 산세와 꾸불꾸불 뻗은 나무는 그의 고뇌를 상징하는 완강한 구속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그는 비루하지 않았다. 작품으로 일어섰다.(1)

doh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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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1) https://v.daum.net/v/20240420080050533

 

 

 

(2) https://v.daum.net/v/20230327195230434

 

 

 

(3) https://v.daum.net/v/20230922050022609

 

 

 

(4) https://v.daum.net/v/20201215060207537

 

 

 

(5) 시대에 가려진 사임당의 진면목 (daum.net) 2017.01.24.

 

 

 

(6) 공재 윤두서 자화상 앞에 조아린 현대미술 (hani.co.kr) 2016-08-04 

 

 

 

(7) https://v.daum.net/v/20230625233307192

 

 

 

(8) 친일파 군불 땔감으로 아궁이서 사라질 뻔 했던 보물 '겸재화첩' (daum.net)2018-09-11 

 

 

 

(9) 신들린듯 흘려쓴 양사언의 초서… ‘조선서화 보묵전’|동아일보 (donga.com)수정 2009-09-25

 

 

 

(10) 16세기 조선 산수화 日서 돌아왔다.."국내 최고 소상팔경도" (daum.net)2017.11.13.

 

 

 

 

 

조선(朝鮮)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aks.ac.kr)

 

 

  •  

조선 버리이어티쇼 ‘산대희’ 대보름에 부활 (hani.co.kr) 2019-10-19

 

 

 

 

 

조선(朝鮮)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aks.ac.kr)

 

 

 

 

 

안견(安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aks.ac.kr)

 

 

 

 

 

안견의 '몽유도원도', 우리 국보 아닌 '일본 중요문화재'인거 아십니까 - 머니투데이 (mt.co.kr) 2016.03.01. 

"대한독립 만세" 힘껏 외쳤지만…우리 혼 담긴 문화재 6만점 여전히 일본에…비공식 집계 수십만점

 

 

신사임당(申師任堂)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aks.ac.kr)

 

 

 

 

 

윤두서(尹斗緖)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aks.ac.kr)

 

 

 

 

 

정선(鄭敾)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aks.ac.kr)

 

 

 

 

 


1000원 신권 뒷면 겸재 그림은 어디? 퍼즐맞추기 여행 - munhwa.com 문화일보 2007-01-31

정선의 ‘계상정거도’는 계상서당…

 

 

 

 

겸재의 상상도인가, 실수인가 - munhwa.com 문화일보 2007-01-31

1000원 신권속 ‘서당 그림’ 네가지 수수께끼

 

 

 

안평대군(安平大君)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aks.ac.kr)

 

 

 

 

양사언(楊士彦)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aks.ac.kr)

 

 

 

 

퇴계문집, 석봉 글씨 … 99%가 베일에 싸인 ‘기록유산 천국’ | 중앙일보 (joongang.co.kr)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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