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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22) 짐 로저스 “휴전선 사라지면 한반도 흥미로운 곳 될 것” , 조지 프리드먼 “한반도, 2030년 이전에 통일할 것” 본문
대한민국 (22) 짐 로저스 “휴전선 사라지면 한반도 흥미로운 곳 될 것” , 조지 프리드먼 “한반도, 2030년 이전에 통일할 것”
대야발 2024. 12. 24. 10:59
국제 투자가인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은 2020년 2월 9일 오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평창평화포럼' 기자회견에서 “어제 비무장지대를 방문했다"며 "젊은이들이 그곳에서 근무할 이유가 없는데 68년이 지난 지금도 죽을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것을 보고 슬펐다”, “휴전선이 사라지면 한반도는 흥미로운 곳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9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알펜시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 평창평화포럼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뉴스1]
국제 투자가인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휴전선이 사라지면 한반도는 흥미로운 곳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저스 회장은 9일 오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평창평화포럼 기자회견에서 “어제 비무장지대를 방문했다"며 "젊은이들이 그곳에서 근무할 이유가 없는데 68년이 지난 지금도 죽을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것을 보고 슬펐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과 남한이 어마어마하게 국방 비용을 투자하고 있는데 38선 근처에서 K팝 콘서트를 열면 얼마나 긍정적일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며 “남북 간 철도는 언젠가 다시 열릴 것이라고 믿고 부산에서 런던으로 가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한 투자에 대해서는 “북한에는 풍부한 청년 자원과 저렴한 노동력이 있고, 스위스에서 공부한 경험이 있는 김정은 국방위원장은 더 나은 모습을 기원하고 있다”며 “지금은 저개발 상황이지만 휴전선이 사라지고 철도가 연결되면 한반도는 흥미로운 곳이 된다”고 덧붙였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북미 정상회담 이후 핵 협상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으면서 남북 관계가 교착상태에 있다”면서 “우리는 금강산 개별관광을 통해 북미 간 갭을 메우려고 한다. 미국 대선과 가까이 갈수록 돌파구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막 첫날은 포럼의 포문을 여는 공식 기자회견과 개회식,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기조연사로 나선 ‘평화를 위한 글로컬 네트워크 구축’ 주제의 기조세션 등이 이어졌다.
개회식에는 반기문 전 총장, 그로할렘 브룬틀란 전 노르웨이 총리, 짐 로저스 평창평화포럼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 겸 로저스홀딩스 회장, 구닐라 린드버그 IOC위원, 파브리지오 혹쉴드 UN사무총장 특별보좌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한왕기 평창군수, 유승민 2018평창기념재단 이사장,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1)
미국 내 가장 영향력 있는 군사정치 분석가 조지 프리드먼<사진> 박사가 한반도 통일이 2030년 이전에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프리드먼 박사는 2014년 10월 13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통일은 머지않아, 어느 날 갑자기 올 것”이라며 “그 시기는 2030년 이전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 |
미국 내 가장 영향력 있는 군사정치 분석가 조지 프리드먼<사진> 박사가 한반도 통일이 2030년 이전에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프리드먼 박사는 13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통일은 머지않아, 어느 날 갑자기 올 것”이라며 “그 시기는 2030년 이전일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드먼 박사는 ‘21세기 노스트라다무스’라고 불리는 미래학자이기도 하다. 그가 지난 1996년에 설립한 미국 국제안보 분석기관 ‘스트랫포’는 미국 국방부와 각국 정부, 세계 500대 기업 등을 포함해 유료 고객이 220만 명에 달한다.
프리드먼 박사는 2010년에 출간한 저서 ‘100년 후(The Next 100 Years)’에서도 한반도 통일 시기를 10∼20년 내로 예견했다.
프리드먼 박사는 “북한에서는 오래전부터 ‘불안정성’이 오히려 내부의 반(反)세력을 걸러내는 방법으로 활용됐다”며 “갑자기 1인자가 부재한 상황에서 누가 행동에 나서는지를 보려는 것”이라며 최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한 달이 넘도록 모습을 감춘 것에 대해 분석했다.
그는 “김정은의 현 상태는 그 누구도 알 수 없겠지만 집권 초반부터 불안정성을 ‘활용’한다는 것은 이미 무언가를 두려워하고 있다는 뜻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프리드먼 박사는 “통일이 되면 남한으로서는 북한을 받아들여야 하기 때문에 새로운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며 “남한 정부는 대북 정책의 결과를 예측할 수 없고, 갑작스러운 북한의 정권 교체 대신 연착륙하기를 바라기 때문에 남한은 남북문제에 있어 주도권을 갖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프리드먼 박사는 중국이 2020년 경에 분열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중국은 급속도로 눈부신 성장을 일궈냈지만 2008년 한계치에 도달, 성장을 사실상 멈춘 상태”라며 “기업들이 더 값싼 노동력을 찾아 중국을 떠나는 등 중국 자본 이탈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데, 중국이 끝없이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보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분석”이라고 지적했다.(2)
2019년 12월 25일 한국교통연구원이 ‘남북 교통협력사업의 사회경제적 효과 분석’ 에서 철도, 도로, 항공 등 교통부문별 남북인프라 협력사업시 경제파급효과를 추정한 결과를 보면, 철도의 경우 남북철도협력사업을 통해 총 22조5596억원의 경제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연구팀이 역시 550명을 대상으로 설문했더니 남북경제통합에 긍정적으로 답변한 응답자가 무려 78%로 나타났습니다. 그 이유로 41%가 ‘경제시장 확대에 따라 한반도 경제규모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을 꼽았습니다.
북미관계 교착상태로 한반도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남북 교통협력사업이 실현되면 남북한을 비롯한 중국,러시아 등 주변국에까지 막대한 사회·경제적 효과를 낸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남북철도, 도로 연결사업을 통해 남북한 당사국과 주변국에 각각 17조원과 43조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됐다. 한국인 10명 중에 7명 이상이 남북경제통합에 긍정적이라는 설문 결과도 주목됩니다.
25일 한국교통연구원이 ‘남북 교통협력사업의 사회경제적 효과 분석’ 에서 철도, 도로, 항공 등 교통부문별 남북인프라 협력사업시 경제파급효과를 추정한 결과를 보면, 철도의 경우 남북철도협력사업을 통해 총 22조5596억원의 경제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추정됐다.
철도 남북협력사업은 총 7개 노선으로, 서부축의 경의선 9조7478억원, 동서축의 평라선 1조8993억원, 동부축의 평라선(두만강선) 5조3407억원, 강원선 1조3396억원, 금강산 청년선 1조1025억원, 함북선 2조9981억원, 경원선 1311억원의 추정치가 나왔다.
도로는 남북간 10개의 연계 노선을 대상으로 분석해보니 서부축, 동부축-1, 동부축-2의 협력사업이 북한 측에 최대 52조7717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항공 현대화 사업은 총 4곳으로, 삼지연 공항 530억원, 어랑 공항 1499억원, 정평공항 1535억원, 의주 공항 1289억원 등의 파급효과가 나왔다.
아울러 연구팀은 남한, 북한, 중국, 러시아, 몽골을 대상으로 북한철도·도로건설 분담비율에 따른 주변국 생산유발효과를 참여주체 및 분담비율에 따라 8개 시나리오로 나눠 추정했다.
이 가운데 북한 철도사업 추진 시 남과 북이 각각 50% 분담하는 시나리오를 대입하면 남한에 약 8조7049억원, 북한에 7조9282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나타나며, 분담하지 않은 중국, 러시아, 몽골에도 각각 4112억원, 293억원, 19억원의 효과를 내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북한 도로 사업은 남한, 북한, 중국, 러시아가 동일하게 25%씩 분담하는 경우에 중국, 북한, 몽골, 남한, 러시아 각각 14조3894억원, 9조3289억원, 46억원, 10조6238억원, 9조6065억원 등 동북아 5개국에 총 43조9531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냈다.
이번 연구에서 특히 눈이가는 대목은 남북협력사업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다. 연구팀이 만 20세 이상 우리 국민 550명을 대상으로 남북간 철도·도로 육상교통물류인프라 구축을 위해 별도의 재원 마련을 위해 향후 5년간 얼마의 일정금액을 지불할 수 있는지 의향조사를 해보니 월 4942원 정도를 낼 수 있다는 답이 나왔다.
이를 토대로 2018년 기준 20세이상 인구를 대입해 월간 총지불의사금액을 환산하면 월 2095억원이다. 이는 남북경제협력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의 상당부분을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우리 국민들은 남북경제통합과 남북 육상교통인프라 사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 입장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역시 550명을 대상으로 설문했더니 남북경제통합에 긍정적으로 답변한 응답자가 무려 78%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 41%가 ‘경제시장 확대에 따라 한반도 경제규모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을 꼽았다.
남북 육상교통인프라 사업에 긍정적으로 답변한 응답자도 79%에 달했다. 이들은 가장 기대되는 효과로 ‘해운복합운송 대비 철도·도로운송에 따른 화물운송비용 및 시간절감으로 소비재(수입품) 가격 인하’를 들었다.
연구팀은 “(이 연구를 통해) 그동안 국민 일부에서 지적되었던 ‘북한 퍼주기’ 논란을 불식시키고, 남북 교통협력사업이 북한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작지 않은 긍정적인 사회경제적 효과가 나타난다는 객관적 사실과 수치를 도출함으로써 향후 남북 교통협력과 관련한 정책 추진에 근거자료로써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연구팀은 북한 최신자료를 얻는 데 대한 어려움과 북한 현지 실사를 수행하지 못한 점, 남북 교통협력 사업에 따른 대국민 조사가 9월에 이뤄졌는데 북미, 남북관계 등이 반영됨에 따라 수시로 국민 인식이 변화하는 점 등이 연구의 한계라고 지적했다.(3)
<자료출처>
(1) 짐 로저스 “휴전선 사라지면 한반도 흥미로운 곳 될 것” | 중앙일보 (joongang.co.kr)2020-02-10
(2) 조지 프리드먼 “한반도, 2030년 이전에 통일할 것”. 이투데이.2014.10.14
(3) [단독] 한국인 10명 중 7명, 남북경제통합에 '긍정'.. 파급효과 '22조원' 추정 (daum.net)세계일보.2019.12.26.
<참고자료>
남북통일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wikipedia.org)
국가 연합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wikipedia.org)
서울시민 70% "남북통일 필요"…통일예상 시기 '20년 이내'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 (newsis.com)2019-12-25
동아시아공동체 핵심 수단은 '철도'…"블록트레인 활성화" | 연합뉴스 (yna.co.kr)2018-12-12
[Why] '한국'과 '조선'… 南北 국호대결 (chosun.com)2018.10.27
남북 연합, 그리고 동아시아 평화공동체 (pressian.com)2018.09.14.
[미니의 統썰] 남북 분단 70년…공동의 역사 바로 세울 때 - 파이낸셜투데이 (ftoday.co.kr)2018.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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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두만강 철교 올라 '대륙의 꿈' 다져"…철도조사 뒷얘기 - 뉴스1 (news1.kr) 2018-12-18
https://v.daum.net/v/202305300705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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