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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를 찾아서
삼국시대 신라 무덤인 황남대총에서 발견된 이 금관은 지난 1978년에 국보 제191호로 지정됐다. 경주시 황남동 일대에는 삼국시대 신라의 고분만 20여기가 밀집해 있는데 황남대총은 황남동에 위치한 큰 무덤이라는 뜻으로 학자들이 별칭처럼 부르던 것이 그대로 굳었다. 국보 제191호 황남대총 북분 금관. /사진제공=국립중앙박물관 황남대총 중에서도 북쪽 무덤에서 발견된 이 금관은 신라 금관의 대표 격으로 높이는 27.5㎝, 아래로 늘어뜨린 드리개 장식의 길이는 13~30.3㎝에 이른다. 이마에 닿는 머리띠 앞쪽에는 산(山)자형을 연속해서 3단으로 쌓아올려 장식하고 있는데 이는 신라 금관의 독특한 양식이다. 뒤쪽 양 끝에는 사슴뿔 모양의 장식을 2곳에 세웠다. 푸른 빛을 내는 굽은 옥(曲玉)을 앞쪽에 1..
경북 경주 탑동 주택부지에서 4∼6세기에 조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신라고분 34기가 나왔다.2018년 5월 9일 한국문화재재단 조사연구팀은 경주 탑동 6-1번지와 6-6번지의 면적 1천336㎡ 부지에서 발굴조사를 진행해 신라 전성기에 만든 목곽묘(木槨墓·덧널무덤) 8기, 적석목곽묘(積石木槨墓·돌무지덧널무덤) 18기, 석곽묘(石槨墓·돌덧널무덤) 4기, 옹관묘(甕棺墓·독무덤) 4기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그래픽] 경주서 4∼6세기 신라고분 34기 쏟아져(종합)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한국문화재재단 조사연구팀은 경주 탑동 6-1번지와 6-6번지의 면적 1천336㎡ 부지에서 발굴조사를 진행해 신라 전성기에 만든 목곽묘(木槨墓·덧널무덤) 8기, 적석목곽묘(積石木槨墓·돌무지덧널무덤) 18기, 석곽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