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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를 찾아서
신석기시대 문화의 대표적 생활 유물인 토기는 선사시대인들의 건강을 획기적으로 바꿔준 발명품입니다. 또한 디자인의 개념이 일상 생활에 처음으로 도입된 사례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오산리에서 출토된 토기들은 예술품이라고 할 만합니다. 특히 산화철로 빨갛게 장식한 적색마연토기는 기술적으로도 뛰어난 작품입니다. 강원도 양양 오산리유적 C지구(예맥 발굴)에서 출토된 토기류 모음 인류사의 문화대혁명을 체감할 수 있는 곳 신석기시대는 인류 역사에 있어서 삶의 방식이 가장 크게 달라졌던 시기다. 아이를 들쳐없고 돌아다니면서 먹거리를 구하고, 밤이면 쉴 곳을 찾아다니던 '노마드 시대' 구석기시대가 끝나고 한 곳에 오래 눌러 앉아서 살 수 있게 된 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그러한 정주생활은 인류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
홍산 문화 전문가인 항공대 우실하 교수에 따르면 문암리 옥 귀걸이의 모양은 흥륭와 옥 귀걸이와 모양이 거의 같습니다. 옥 귀걸이를 고리로 한반도 동해안의 문암리가 중국 동북부 흥륭와~사해~부하 문화 시대와 연결되는 것입니다. 지금부터 7000년 이전, 어떻게 그 먼 거리를 두고 비슷한 모양의 옥 귀걸이가 존재할 수 있었을까요? 강원도 고성군 문암리에서 발굴된 신석기 유물들. 신석기 조기(早期)의 융기문 토기와 돌칼, 돌 도끼, 돌 낚시 등이다. 그 가운데 옥 귀걸이(가운데 붉은 원 내)는 BC 5000년쯤 내몽골 흥륭와 문화와 교류한 증거로 추정된다. [사진 국립문화재연구소] 1990년대 말 강원도 고성군 문암리 인근 동해안에 군사보호구역 지표조사가 있었다. 그 과정에서 해변에 뒹구는 토기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