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대문구문화 (2)
력사를 찾아서
《만주와 한반도 12,000년 전~ 2,000년 전 년대기》 4.15 시흥 능곡동유적(始興 陵谷洞遺蹟); 5730년 전~5200년 전(BC 3730∼3200년) 『경기도 시흥시 능곡동 산15 일대에 위치한다. 유적이 입지한 구릉에서 해안선까지의 직선거리는 3㎞ 정도이나, 간척사업 이전에는 인접한 곳까지 해안선이 형성되어 있었다. 이와 함께 100m내의 저평한 구릉들이 연속되어 고대로부터 사람들이 살기에 매우 적합한 지형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유적에서는 전체 5개 지점에서 신석기시대 주거지, 청동기시대 주거지와 수혈, 삼국∼통일신라시대의 석실묘 등이 확인되었다. 그 중 신석기시대 유적은 1지점에서 주거지 24기가 조사되었다. 신석기시대 마을이 확인된 1지점은 조사지역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택지개발지..
《만주와 한반도 12,000년 전~ 2,000년 전 년대기》 4.2 소주산문화(小珠山文化); 6500년 전~4000년 전(BC4500년∼2000년) 『소주산문화는 크게 소주산하층문화·중층문화·상층문화로 대별되며 요동반도 지구의 신석기시대 문화를 대표한다. 소주산 하층문화 유적은 1930∼1940년대부터 알려지기 시작하였으며 1978년의 광록도(廣鹿島) 소주산유적, 유조구(柳條溝) 동산(東山), 대장산도(大長山島) 상마석(上馬石) 유적의 발굴을 통해 그 실체가 명확히 알려지게 되어 전형 유적의 이름을 따 1981년 소주산하층문화로 명명되었다. 소주산하층문화는 현재 요동반도지구의 가장 이른 시기 신석기문화이다. 주요 분포범위는 요동반도와 주위 도서이다. 소주산하층문화의 토기는 활석을 포함한 협사도(挾沙陶)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