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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를 찾아서

■ 1919년 4월 11일,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람들오마이뉴스 장호철기자 2019. 4. 11. 16:30 임시정부 초대 국무원과 임시의정원을 꾸린 독립운동가들 이른바 '가(假) 정부' 수립을 논의해 온 일군의 명명 독립운동가들이 이국땅 상하이 프랑스 조계지에서 '대한민국'을 국호로 민주 공화제 정부를 수립한 것은 1919년 4월 11일이다. 1910년 8월 29일 강제합병조약으로 대한제국(帝國)이 사라진 지 3147일 만에 '대한민국(民國)'은 삼천만 동포의 새로운 희망으로 태어난 것이었다. 이날 구성된 임시정부 각료는 모두 7명이다. 국무총리제를 택해 국무총리에 이승만, 내무총장 안창호, 외무총장 김규식, 법무총장 이시영, 재무총장 최재형, 군무총장 이동휘, 교통총장 문창범이 임시정부를..
■ 문 대통령 "2.8독립선언 실행한 열한 분의 이름 기억하겠다"오마이뉴스 구영식기자 2019. 2. 8. 10:33 페이스북에 '2.8독립선언 100주년' 메시지 올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2.8독립선언' 100주년을 맞이해 "독립선언을 실행한 분들의 이름을 하나 하나 기억하겠다"라는 메시지를 내놓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등에 올린 메시지에서 "100년 전 오늘, 600여 명의 조선유학생들이 함박눈이 내리는 도쿄 조선YMCA회관에 모여 독립만세를 외쳤다"라며 "이날 유학생들이 낭독한 '조선청년독립선언서'는 우리 독립운동의 화톳불을 밝히는 '불쏘시개'가 되었다"라고 역사적 의미를 부여했다. 문 대통령은 "'2.8독립선언서'는 학생들에 의해 작성되었고 3.1독립운동에 직접적인 영향..

1918년 11월 28일 중국 상해에서 여운형·장덕수·김철·선우혁·한진교·조동호 등 20~30대 독립운동가들이 만든 신한청년당은 1차 세계대전 마무리를 위해 열린 파리 평화회의에 대표를 파견했고, 국내·일본·만주·연해주에 밀사를 보내 독립 만세 시위를 유도했으며, 3·1운동이 일어난 뒤에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출범을 주도했다. 신한청년당은 소수 정예주의를 채택해 '20~40세, 기성 당원 2명 이상의 추천'으로 자격을 제한했다. 김규식·조소앙·이광수·김구·신석우·서병호·송병조·이유필 등 50명가량이 당원이었고, 외교·교육 활동과 기관지 '신한청년' 발간 등 활발히 움직이다 1922년 말 해산됐다. ■ 3·1운동의 숨은 주역 '신한청년당'을 아시나요이선민 선임기자2018. 11. 28. 03:05 191..

한민족 독립운동사 논의와 연구에서 상하이(上海)·하와이·북미주가 중심무대로 정설화돼 있지만 사실 그 발원지와 핵심 활동 지역은 러시아 연해주였다. 특히 1910년을 전후해 무장독립운동의 활동 기지는 이곳이었다. 이 지역은 20세기 초반 20만명이 넘는 재외 한민족의 최대 거주 지역이자 민족사회가 형성된 곳이었다. 만주 군벌들이 한국의 독립운동을 금지하고 있었지만 러시아 당국이 한국 독립운동을 묵인하고 있었기 때문에 국내외 독립운동 세력들이 모여들었다. ■ 연해주는 무장독립투쟁의 기지아시아투데이 최영재 기자 2014. 08. 13. 07:11 안중근 장군, 연해주 '동의회' 소속으로 단원 12명과 왼손 무명지 끊고 결의 한민족 독립운동사 논의와 연구에서 상하이(上海)·하와이·북미주가 중심무대로..

■ [단독]1910년 '성명회 선언서' 탄생한 이상설 선생 거주지 찾았다동아일보 유원모 기자2019. 4. 22. 03:00 '더채널' 김광만 PD, 당시 러 경찰 비밀보고서에서 확인블라디보스토크 신한촌 인근 위치.. 연해주 독립운동 세력 중심지 역할한인 8624명 서명 성명회 창립.. 일제 방해공작으로 한달만에 해체이후 권업회-대한광복군정부 거쳐 1919년 임시정부 한축으로 발전 1910년 8월 23일 한일 강제병합 소식을 들은 직후 러시아 연해주에 거주하던 한인 8624명이 서명한 ‘성명회 선언서’(왼쪽). 일제강점기 최초의 독립선언서로 평가받는 이 선언서가 작성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시의 이상설 거주지가 처음 확인됐다. 러시아 국립극동문서보관소에서 찾아낸 당시 러시아 경찰의 보고서에는 “항일조직을..

■ 연해주 독립운동 대부…그의 집에서 안중근 단지동맹 맺어2024. 4. 13. 01:05 ━김석동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인물 탐구 ③ 최재형연해주는 헤이룽강, 우수리강, 동해로 둘러싸인 땅이다. 러시아 85개 연방지역의 하나로 우리나라 1.6배 크기다. 북방민족이 세운 금·원·청이 차례로 지배했고, 1860년 러시아가 베이징조약으로 차지했다. 한민족과도 뗄 수 없는 역사가 전개된 곳으로 고조선을 이은 고구려·발해 그리고 이와 연결된 북방민족국가의 영역이었다. 1863년 이래 두만강 건너 한인 이주가 계속되면서 집단거주지 ‘한인촌’이 세워졌고, 1910년 전후로는 애국지사의 망명과 이주가 줄을 이으면서 만주와 함께 조직적인 항일운동의 거점이 됐다. 최재형 선생은 바로 이곳에서 항일독립운동의 대부로서 역..

■ '대한인국민회' 미국 내 한국 임시정부 기능【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2015. 12. 24. 09:53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대한인국민회(大韓人國民會, Korean National Association)는 1909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박용만, 이승만, 안창호 등에 의해 창설된 단체로 미국내에서 한인들이 독립운동을 벌이며 외교와 행정업무를 하는 등 사실상의 정부 기능을 수행했고 상해 임시정부가 설립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맡은 사실이 23일 뉴욕한인교회 사료발굴을 통해 밝혀졌다. 사진은 1934년 6월4일 뉴욕에서 한인지도자들과 유학생들이 참석한 제7회 동부대회에 참석한 모습. 1922015.12.23. robin@newsis.com 상하이 임시정부 기틀 마련…뉴욕한인교회 발굴..

■[강효백의 新경세유표 11-1]헌법 제3조 ‘한반도와 부속도서’를 ‘대한의 고유한 판도’로 바꿔라강효백 경희대 법무대학원 교수입력 2019-03-05 08:00 中 동북공정에 포함된 '간도'…안일한 우리정부 인식과 대응 강효백 경희대 법무대학원 교수 "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속에는 항상 불가능한 꿈을 가지자." "대한민국이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았다면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부속도서로 한다(헌법 제3조)”를 “대한민국의 강토는 대한의 고유한 판도로 함(임시정부 헌법 제2조)”으로 개헌하라." ◆간도를 잃지 않으려면 잊지 않아야 한다한국과 중국 사이(間)에는 섬(島)이 있다. 그 섬은 바로 간도(間島)다. 간도는 주위가 물로 둘러싸인 예사 섬은 아니다. 간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