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이순신장군 (3)
력사를 찾아서

이름과 달리 녹둔도는 섬이 아니라 서울의 6분의 1 크기에 이르는 거대한 저습지였다. 우리의 국운이 다하던 구한말 러시아에 편입된 이래 지금은 그 흔적을 제대로 알 수 없게 되었다. 녹둔도는 조선시대에는 변두리와 오랑캐의 상징이었지만 지금은 유라시아로 이어지는 관문이다. 동시에 중국으로선 태평양으로 진출하기 위해 반드시 차지해야 할 교두보이기도 하다. 이런 현대사적 의의 이전에도 한-러 국경지역은 선사시대 이래 유라시아와 한반도의 고대를 잇는 거점이기도 했다. ■ 이순신 장군의 신화가 시작된 환상의 섬 녹둔도[강인욱 세상만사의 기원] 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2021. 4. 16. 03:01 한-러 국경지역에 남아 있는 조선시대 마을의 흔적. 러시아 학자들은 군사 요충지인 수류봉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두만강 이북의 러시아 영토인 블라디보스톡을 중심으로 한 연해주지역에서 러시아 과학원 고고학자들은 연해주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고려·조선시기의 유적과 유물들이 최근 발굴됐다고 2017년 11월 17일 인하대에서 보고했다. 인하대 국제학술회의는 러시아 극동고고학계 권위자들은 발표를 통해 ‘피터 대체만 수역의 고려 및 조선시대 고고학 유적들’ 등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고려의 국경사에 대한 한국 역사학계의 기존 통설에 대한 많은 논쟁거리를 제공했다. ■ 인하대, "조선시대 연해주는 성웅 이순신의 군사작전지역" 한국 중세사 국경 연구 공개토론 제안국민일보 인천=정창교 기자 2017. 11. 19. 12:47 인하대(총장 최순자) 고조선연구소(소장 김연성) ‘조선사’ 연구팀은 러시아 과학원의 고고학자들을 초..

이 전쟁은 다른 관점으로 보면 한·중·일이 삼국통일전쟁 이후 1000년 만에, 또는 여몽 연합군의 일본 공격 이후 350년 만에 격돌한 동아시아 국제대전이다. 즉 국가 간 대결을 넘어 동아시아의 질서 재편을 놓고, 육지세력과 해양세력이 대규모 육지전과 해양전을 동시에 벌인, 7년간의 장기 전쟁이었다. ■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동아시아 질서 재편 놓고 벌인 육지·해양세력의 대결…일본 에도막부·청나라 등장 등 정치적 변화 불러와입력 2022.06.20 10:00 수정 2022.06.21 10:00 생글생글 759호(100) 우리가 몰랐던 임진왜란의 이면 이는 모두 1592년 4월부터 1598년 12월까지 7년간 한반도 전역에서 벌어진 전쟁을 가리키는 말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임진왜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