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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를 찾아서

1990년부터 시작한 '경복궁 복원'은 2045년까지 진행합니다.고종 때 중건 당시 전각(500동) 가운데 1990년까지 남아 있던 건물은 36개동뿐이었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흥례문-근정전-침전(강녕전·교태전 등)-후원(건청궁) 등으로 이어지는 중심축과 태원전(임금 초상화를 모신 곳), 동궁(자선당·비현각 등), 함화당 및 집경당 등 보수·복원이 마무리되었습니다. 1990년 첫 삽을 뜬 ‘경복궁 복원’은 2045년까지 장장 55년의 기간을 두고 진행하는 사업이다. 중건 당시의 전각(500동) 가운데 1990년까지 남아있던 건물은 36개 동에 불과했다. 1차 복원계획이 끝난 2010년까지 총 125동(기존 36개동 포함)에 달했다. 문화재청은 2차 복원 기간(2011~2045년)에 80개동을 더..

■ 을미사변 범인 처단 지사, 왜 독립유공자 못 되나오마이뉴스 정만진기자 2024. 11. 21. 11:06 [오늘의 독립운동가 73] 1897년 11월 21일 명성황후 국장일 ▲ 홍릉(고종과 명성황후 합분)ⓒ 국가유산포털 '명성황후'라는 시호로 알려져 있는 민자영은 16세 때 고종과 결혼했다. 그녀는, 시아버지 흥선대원군이 경복궁 공사를 벌이며 강제 노역과 물가 폭등 등 여러 실정으로 민심 악화를 초래하자 최익현의 탄핵 상소를 활용해 권력을 잡는다. 1882년 임오군란이 일어났을 때 그녀는 궁궐을 탈출해 전국 곳곳에서 숨어 지낸다. 그 틈을 타 흥선대원군이 다시 권력에 복귀한다. 그녀는 청나라 군대를 동원해 대원군을 몰아내고, 대원군은 청나라까지 끌려간다. 대원군은 친일로, 명성황후는 ..

고종과 명성황후가 장악한 신정부는 국제관계의 대세와 일본의 군사적 위력을 의식해 1876년 2월 병자수호조약을 체결했다. 1811년 통신사가 끊어진 뒤 65년 만에 교린 외교가 아닌 근대 외교가 시작됐다. 12조로 된 이 불평등조약엔 문제점이 많았다. 제5조는 ‘조선은 부산 이외에 두 항구(원산, 인천)를 20개월 내 개항해 통상을 허용한다’는 내용이다.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고종, 일본과 불평등 병자수호조약 체결…개방·개혁정책 펼치며 대원군과 차별화한국경제 윤명철 동국대 명예교수·사마르칸트대 교수입력 2023.04.17 10:00 수정 2023.04.17 10:00 생글생글 797호 (138) 개항에서 임오군란까지 (上) 대마도 최익현 유배지. 최익현은 을사조약 후 의병장으로 활동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