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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를 찾아서
《만주와 한반도 12,000년 전~ 2,000년 전 년대기》 5.26 회령 오동유적(會寧五洞遺蹟); 2500년 전~2300년 전(BC 6C∼BC 4C) 『북한 함경북도 회령군 회령읍에 있는 청동기시대 토기류·석기류·골각기 등이 출토된 집터.이 지역에는 오동 유적 외에도 같은 읍내에서 성동(城東)·봉의(鳳儀)·검은개봉[黑狗峰]·금생(金生)·매지허리[沙乙峴] 등지의 유적이 알려져 있다. 두만강 중류 오른쪽 연안 평야지대에 있는 오동 유적은 그 중에서도 중심을 이루는 유적으로 수만 평에 달한다. 유물포함층은 선사시대층에서 역사시대층까지 형성되어 있다. 이 유적의 존재는 이미 일제강점기 때부터 알려져 왔으나 정식발굴은 1954년에 처음으로 시작되었고 1955년에 2차 발굴이 실시되었다. 약 70여 일 동안에 4..
《만주와 한반도 12,000년 전~ 2,000년 전 년대기》 1.3 청동기시대 『1. 시대 개념과 시기 구분청동기시대는 덴마크의 톰센(C.J. Thomsen)이 제안한 석기, 청동기, 철기 시대로 구성된 3시대 체계(three age system) 중의 한 시대로 신대륙에서는 사용되지 않지만 구대륙에서는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시대 개념이다.청동은 광석에서 구리를 추출한 후 주석, 아연, 납 등 몇 가지 다른 금속과 배합하여 주조하는데, 그 기술은 고도의 숙련과 전문적 지식을 갖춘 장인을 필요로 한다. 영국의 고든 차일드(Gordon Childe)가 주장하였듯이 청동기를 제작하는 데 필요한 직업의 전문화는 단순히 석기만을 사용하던 사회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계층사회의 발전을 가져오는 혁신의 계기를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