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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를 찾아서
《환단고기는 어떤 책인가?》 5.4 《태백일사》 〈삼한관경본기〉(1) 신시시대 환웅천황, 안부련환웅, 사와라환웅, 자오지환웅(치우천왕) 때의 기사가 나온다. 먼저 환웅천황 기사이다. 『태백산이 북쪽으로 달려가 우뚝 솟은 장엄한 모습이 비서갑 경계에까지 이어졌고 그곳에 물을 등지고 산을 안고서 다시 꺾어져 감돈 곳이 있는데 바로 대일왕께서 천제를 올리시던 곳이다. 세상에 이런 말이 전해 온다. 환웅천황이 이곳에 순행하여 머무시면서 사냥하여 제사 지내실 때 풍백은 천부경을 거울에 새겨 진상하고 우사는 북에 맞추어 둥글게 춤을 추고 운사는 백 명을 칼로 무장시켜 제단 밑에 늘어서서 지켰다. 상제님께 천제를 올리러 산에 가실 때 의장이 이처럼 성대하고 엄숙하였다. 이 산의 이름이 불함이다. 지금은 완달이라 ..
《환단고기는 어떤 책인가?》 5.3 《태백일사》 〈신시본기〉 《환단고기》에 신시배달국 기사는 《삼성기 전 상편》, 《삼성기 전 하편》 그리고 《태백일사》 〈신시본기〉에 나온다. 《삼성기 전 상편》에는 환웅씨가 환국을 계승하여 백산과 흑수 사이 지역에 내려오셨고, 천부인을 지니고 오사를 주관하시어 세상에 교화를 베풀고 인간을 크게 유익하게 하시며, 신시에 도읍을 세우고 나라 이름을 배달이라 하였다고 한다. 배달국 말기에 치우천왕이 있어 청구를 널리 개척하였고, 18세를 전하여 1565년을 누렸다고 나온다. 『後, 桓雄氏繼興, 奉天神之詔, 降于白山黑水之間, 鑿子井女井於天坪, 劃井地於靑丘, 持天符印, 主五事, 在世理化, 弘益人間, 立都神市, 國稱培達. 擇三七日, 祭天神, 忌愼外物, 閉門自修, 呪願有功,..
《환단고기는 어떤 책인가?》 5.2 《태백일사》 〈환국본기〉 《환단고기》에 환국 기사는 《삼성기 전 상편》과 《삼성기 전 하편》 그리고 《태백일사》 〈환국본기〉에 나오는데 《삼성기 전 상편》에는 우리 환의 건국이 가장 오래 되었다고 하면서 동녀 동남 800명을 흑수와 백산의 땅에 내려 보내셨고 이 나라를 환국이라 하고 천제환인씨라 하며 또한 안파견이라고도 불렀고, 7세를 전했으나 년대는 살필 수 없다고 하였다. 『吾桓建國最古. 有一神在斯白力之天, 爲獨化之神, 光明照宇宙, 權化生萬物. 長生久視, 恒得決樂, 乘遊至氣, 妙契自然. 無形而見, 無爲而作, 無言而行. 日降童女童男八百於黑水白山之地. 於是, 桓因亦以監群居于天界. 掊石發火, 始敎熟食, 謂之桓國. 是謂天帝桓因氏, 亦稱安巴堅也. 傳七世, 年代不可考也.』..
《환단고기는 어떤 책인가?》 5. 《태백일사》 《태백일사》를 지은 이맥(1455년~1528년)은 《단군세기》를 지은 이암의 현손으로 조선 연산군때 사헌부 장령, 찬수관을 지냈다. 《태백일사》는 〈삼신오제본기〉 〈환국본기〉 〈신시본기〉 〈삼한관경본기〉 〈소도경전본훈〉 〈고구려국본기〉 〈대진국본기〉 〈고려국본기〉로 이루어져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는 이맥을 다음과 같이 기술하였다. 『조선전기 성균관전적, 사헌부장령, 동지돈녕부사 등을 역임한 문신.본관은 고성(固城). 자는 정부(井夫). 이강(李岡)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좌의정 이원(李原)이다. 아버지는 이지(李墀)이며, 어머니는 정보(鄭保)의 딸이다.1474년(성종 5) 진사시에 합격하였으나, 그 뒤 학문에만 힘쓰다가 1498년(연산군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