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지음/《환국-가사라국》 (57)
력사를 찾아서

《환국-가사라국》 6. 환국과 신석기문화(6) 6.6 라선 서포항유적 – 8000년 전~4000년 전(BC6000년~BC2000년) 신석기시대의 문화층에서는 1기층에서 1기, 2기층에서 4기, 3기층에서 9기, 4기층에서 5기, 5기층에서 2기 등 모두 21기의 주거지가 확인되었다. 유물은 여러 종류의 토기와 괭이, 마제석촉, 긁개, 그물추, 숫돌, 사슴뿔로 만든 창끝과 작살, 삿바늘, 찔개살, 송곳 등과 치레걸이, 가락바퀴, 곰배괭이, 대패날, 바늘이 들어있는 뼈바늘통과 함께 뿔괭이 등이 출토되었다. 『나선특별시 굴포리 서포항동에 위치한다. 유적은 서포항동 마을 동북쪽 해발 5∼7m에 걸치는 얕은 산비탈에 수 만㎡에 걸쳐 펼쳐져 있다. 유적 언저리는 조산만이 감싸고 앞에는 석호가 발달해 있으며 ..

《환국-가사라국》 6. 환국과 신석기문화(5) 6.5 의주 미송리 유적 – 8000년 전~2600년 전(BC 6000년~ BC 8~7세기) 그림 1. 압록강 유역의 유적(1: 신암리, 2: 쌍학리, 3: 반궁리, 4: 도봉리, 5: 용연리, 미송리)(출처; 김재윤의 고고학강좌, https://eastsearoad.tistory.com/164?category=749380) 미송리 유적의 신석기시대는 신락(新樂)유적의 방사성탄소연대를 참고하여 B.C. 6000년 기에 해당된다고 편년 되었다. 이것은 신석기시대 상한을 B.C. 5000년으로 보던 종래의 주장에서 1000년을 올린 것이며, 북한의 시기구분 가운데 가장 이른 시기에 속하는 것이다. 『평안북도 의주군 의주읍 미송리에 있는 석회암지대의..

《환국-가사라국》 6. 환국과 신석기문화(4) 6.4 연해주 보이스만 문화 - 8,000년 전~6,000년 전(BC 6000~BC 4000년) (그림 1. 보이스만 2유적의 전경, 지도상으로는 유적은 바다와 인접하는 것으로 보이나 실제로는 떨어져 있다)출처; 김재윤의 고고학강좌, 보이스만문화 1,https://eastsearoad.tistory.com/115?category=732912 보이스만-2 유적 무덤에서는 총 15명의 인골이 발견되었는데, 형질인류학적 분석결과 인종적인 특징은 캄차카유형과 가까운 것으로 밝혀졌다. 출토된 인골의 머리뼈에서는 다양한 편두의 습속이 확인되었다. 『보이스만문화는 러시아 연해주의 해안가에 주로 분포하는 대표적인 신석기시대 패총문화이다. 이 문화는 1950년대..

《환국-가사라국》 6. 환국과 신석기문화(3) 6.3 흥륭와(싱룽와)문화 - 8200년 전~7400년 전(BC6200∼BC5400년) 출처; 〈코리안루트를 찾아서〉(6) 싱룽와 신석기 유적-동이의 발상 흥륭와유적에서는 주거지 170여 기, 저장구멍 300여 기, 무덤 30여 기 등이 조사되었고, 황하유역과 장강유역에 버금가는 중요한 위치에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중국 최고의 취락, 최고의 옥기가 출토된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한다. 『중국 내몽고자치구 오한기(敖漢旗) 보국토향(寶國吐鄕) 흥륭와촌(興隆窪村)에서 확인되었다. 흥륭와문화(興隆窪文化)는 서요하(西遼河), 대릉하(大凌河) 유역에 분포하는 신석기시대 조기에 해당하는 문화이다. 이 지역은 중국의 고고학적인 구분에 의하면 요서지구에 해당하..

《환국-가사라국》 6. 환국과 신석기문화(2) 6.2 사해(차하이)문화 - 8000년 전 사해문화는 흥륭와문화와 함께 요하문명(발해문명)의 가장 이른 시기의 문화이다. 출처; 코리안루트를 찾아서 출처; 경향신문, 〈코리안루트를 찾아서〉(4) 동이의 본향, 차하이https://www.khan.co.kr/feature_story/article/200710261501551 사해 유적은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이라고 해서 ‘중화 제1촌’이라고 하는데, 60기에 가까운 주거지와 옥기, 용을 상징하는 20m 길이의 대형 부석(敷石)유구, 뱀과 두꺼비 형상이 부착된 토기나 결상이식(玦狀耳飾), 토기에 용무늬로 판단되는 도소(陶塑)편이 출토되었다. 『중국 요녕성 부신시(阜新市) 부신몽고족자치..

《환국-가사라국》 6. 환국(9000년 전~6000년 전, BC7198~BC3898)과 신석기문화(1) 6.1 가장 오래된 신석기마을 제주도 고산리유적 - 10,000년 전~8000년 전 출처; 2008년 7월 18일자 경향신문 기사 〈[고고학자 조유전과 떠나는 한국사 여행](5) 1만 년 전의 세계 제주 고산리(上)〉http://news.khan.co.kr/section/khan_art_view.html?mode=view&artid=200807181739475&code=900305 '제주 고산리 유적' 전경 연합뉴스 DB >>출처;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150615095600056 ▲ 한반도 최초의 신석기 유적지인 제주 고산리 선사유적(사..

《환국-가사라국》 5. 9환족은 누구인가?(9) 夷(이), 尸(시)에서 분화된 [ᄀᆞᄅᆞ], [ᄉᆞᄅᆞ], [ᄃᆞᄅᆞ], [ᄇᆞᄅᆞ]가운데 [ᄃᆞᄅᆞ]는 ‘높다’는 뜻으로 쓰이고 나머지는 모두 가라족, 사라족, 부루족의 모체가 되었다. 5.7 최춘태의 《갑골음으로 잡는 식민사학·동북공정》(5) 夷族(이족) 『濊(예)는 ‘더럽다’고 했고 夷(이), 狄(적), 戎(융), 蠻(만)을 모두 ‘오랑캐’라 했네. 夷(이)의 본질인 尸(시)는 ‘사람이 앉은 모습’임에도 ‘주검, 시체’를 뜻하는 字(자)로까지 가차되었다네. 그러나 중국의 史書(사서)에서 夷(이)를 극찬하는 내용은 이와 사뭇 다르다네. 後漢書>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네. “夷(이)는 뿌리라 했고 말은 어질고 고우며 만물의 生함이 모두 땅에 ..

《환국-가사라국》 5. 9환족은 누구인가?(8) 西戎(서융)족이 虎(범)족이었다. 5.7 최춘태의 《갑골음으로 잡는 식민사학·동북공정》(4) 최춘태의 《갑골음으로 잡는 식민사학·동북공정》에 따르면 西戎(서융)족은 虎(범)족이었고, 西戎(서융)족도 北狄(북적)의 일파이고 東夷(동이)족도 北狄(북적)의 일파이고 남만(南蠻)도 북적의 일파이니 四夷가 모두 하나의 종족에서 분파된 것이라고 한다. 虎族(호족) 『우리는 앞에서 北狄(북적)의 딴 이름 戎狄(융적), 犬戎(견융)을 보았네. 게다가 北戎(북융)이라고도 한 것은 戎의 근거지가 처음에는 北狄(북적)의 일원이었음을 알 수 있네. 戎狄(융적)에 대립된 翟狄(적적)이 있다는 것은 戎과 翟이 모두 狄에 속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일세. … 北狄..

《환국-가사라국》 5. 9환족은 누구인가?(7) 北狄(북적)의 갑골음은 [ᄇᆞᄅᆞᄃᆞᄅᆞ]이다. 5.7 최춘태의 《갑골음으로 잡는 식민사학·동북공정》(3) 최춘태의 《갑골음으로 잡는 식민사학·동북공정》에 따르면 北狄(북적)의 갑골음은 [ᄇᆞᄅᆞᄃᆞᄅᆞ]이고, 熊족은 北狄(북적)의 후예라고 한다. 北狄(북적) 『北狄(북적)은 처음에는 北翟(북적)으로 적었네. 翟에서 깃털(羽)과 새(⾫)가 있는 것으로 보아 종족의 특성은 새와 관련된 종족임이 틀림없을 걸세. … 翟의 古音(고음)은 일단 [dərg(ᄃᆞᆰ)]로 귀착되네. 이와 짝이 되는 음은[drəg(ᅞᆞᆨ)]인데, 앞에서도 말했지만 이 둘은 [də¹rə²g]에서 변천한 것들이네. ə¹이 동음생략되면 [drəg(ᅞᆞᆨ)]이 되고, ə²가 생략..
《환국-가사라국》 5. 9환족은 누구인가?(6) 貉(맥)의 갑골음은 [gərə(ᄀᆞᄅᆞ)]이다. 5.7 최춘태의 《갑골음으로 잡는 식민사학·동북공정》(2) 최춘태의 《갑골음으로 잡는 식민사학·동북공정》에 따르면 貉(맥)의 갑골음은 [gərə(ᄀᆞᄅᆞ)]이다. 貉(맥)의 갑골음은 [gərə(ᄀᆞᄅᆞ)] 『설문>에서 貉(맥)은 북방의 맥족으로 豸와 各의 합성이라 했고 各이 성부라 했네. 各이 聲符(성부)인 閣, 恪은 현재 음이 [kak]으로 어두가 [k]인데 洛, 絡은 [lak]으로 읽어 어두가 [l]일세. 이처럼 두 가지 음을 가졌다는 것은 어두가 복성모 kl-을 가졌다는 것이네. … 핵모는 a, 운미는 g일세. 이들을 조합하면 [grag]이 되네. gr사이에 있었던 모음을 복원하면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