력사를 찾아서
2. 대한제국의 강역 (2)대한제국의 북계 본문
고종황제는 1897년 10월 12일 환구단에서 황제 즉위식을 거행하고 대한제국을 선포했습니다.
《고종실록》에 대한제국의 영토가 4천리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압록강, 두만강 넘어 만주 땅까지 우리 영토였다는 사실입니다.
중국 주재 미국 외교관으로 활동한 윌리엄스 웰스(Williams S. Wells)가 1884년 뉴욕에서 발간한 중국지도는 당시 조선과 중국 국경선을 압록강과 두만강보다 훨씬 북쪽에다가 붉은 선으로 표시했다.
이처럼 간도를 조선 영토로 간주한 이 지도는 붉은 색으로 두텁게 칠한 국경선 일대를 중국과 한국의 중립지대(Neutral Territory between China and Corea)로 명기하기도 했다.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110530176100005)
▶ 청나라 황여전람도의 유럽판 중 하나인 ‘윌킨슨 지도’. ‘COREA’의 영역이 압록강과 두만강을 넘어 간도 지역을 상당 부분 포함하고 있다.
고구려 유적이 산재한 중국 환런(桓仁).지안(集安)지역을 조선 영토로 표시한 18세기 중국 지도.
연세대 동서문제연구소 김우준 교수는 1718년 청나라에서 제작한 황여전람도(皇與全覽圖)의 유럽판인 듀 알드(Du Halde.제작자 이름.1740년).보곤디(R de Vaugondy.1750년).윌킨슨(Wilkinson.1794년) 지도 석 점을 공개했다. 이들 지도에는 환런과 지안 지역 등이 당시 조선의 영토로 표기돼 있다.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360104
1897년 10월 12일 황제 즉위식을 거행하기 전 9월 29일에 고종이 황제로 칭할 것을 연명으로 올린 상소문입니다.
『고종실록 36권, 고종 34년 9월 29일 양력 2번째기사 1897년 대한 광무(光武) 1년
김재현 등 716명이 황제로 칭할 것을 연명으로 상소문을 올리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삼한(三韓)의 땅을 통합하여 영토는 사천리를 뻗어있고 인구는 2천만을 밑돌지 않으니 폐하의 신민(臣民)된 사람치고 누군들 우리 폐하가 지존(至尊)의 자리에 있기를 바라지 않겠으며 지존의 칭호를 받기를 바라지 않겠습니까? 옛것을 인용하여 오늘에 증명하고 여정(輿情)을 참작하고 형세를 헤아려 보아도 실로 시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출처; 조선왕조실록, https://sillok.history.go.kr/id/kza_13409029_002)
동해와 관련된 첫 서양 고지도 도록 ‘시 오브 코리아(Sea of Korea)’를 출간한 경희대 혜정문화연구소 김혜정(金惠靜) 소장은 “간도를 분명한 조선 땅으로 표시한 서양 고지도 69점을 수집했다”며 “조만간 이를 주제로 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대부분의 서양 고지도들이 옛 고구려 수도였던 집안(集安) 일대를 ‘핑안(Ping-ngan)’, 즉 평안도 땅에 속했던 것으로 표기하고 있다”며 “18~19세기에 분명히 동간도와 서간도 일대가 조선 영토로 인식되고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자료”라고 말했다.
(출처;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4/10/14/2004101470440.html)
1897년 9월 30일 고종이 황제로 칭할 것을 주청한 글입니다.
『고종실록 36권, 고종 34년 9월 30일 양력 1번째기사 1897년 대한 광무(光武) 1년
시임 의정과 원임 의정 이하가 황제로 칭할 것을 주청하다
우리는 영토의 넓이가 사천리로서 당당하게 천자가 다스리는 나라이며 많은 사람들을 먹여 살릴 수 있으며 예악과 문물이 세상에 표준이 됩니다.』
(출처; 조선왕조실록, https://sillok.history.go.kr/id/kza_13409030_001)
독일에서 1749년 제작된 지도. 현재의 국경선(점선) 밖에 있는 간도가 조선 영토로 표기돼 있다. 사진 제공 국토지리정보원
(출처;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071121/8514202/1)
1897년 10월 12일 황제 즉위식을 거행하고, 다음날 10월 13일 국호를 대한으로 고치고 황제로 칭한다고 선포하였습니다.
『고종실록 36권, 고종 34년 10월 13일 양력 2번째기사 1897년 대한 광무(光武) 1년
국호를 대한으로 하고 임금을 황제로 칭한다고 선포하다
우리 태조(太祖)가 왕위에 오른 초기에 국토 밖으로 영토를 더욱 넓혀 북쪽으로는 말갈(靺鞨)의 지경까지 이르러 상아, 가죽, 비단을 얻게 되었고, 남쪽으로는 탐라국(耽羅國)을 차지하여 귤, 유자, 해산물을 공납(貢納)으로 받게 되었다. 사천 리 강토에 하나의 통일된 왕업(王業)을 세웠으니,』
(출처; 조선왕조실록, https://sillok.history.go.kr/id/kza_13410013_002)
佛지도에도… 1750년 프랑스에서 제작된 보곤디 지도. 서간도와 동간도가 조선 영토로 표시돼있다. 점선으로 표시된 부분은 현재의 국경선. 조선일보 DB사진
(출처;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4/09/12/200409127030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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