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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가야 문화유산 (4) 세계문화유산 : 고성 송학동고분군 본문

여러나라시대/가야(가라)

4. 가야 문화유산 (4) 세계문화유산 : 고성 송학동고분군

대야발 2025. 2. 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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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 송학동고분군은 5세기부터 가야 연맹의 유력한 해상 세력으로 떠오른 소가야 왕과 지배층의 무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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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 무기산서 뻗어나간 구릉 주변에 위치한 고성 송학동고분군./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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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학동고분군은 소가야의 중심 고분군으로 이 지역에서 북쪽으로 300m 거리에 기원리 무덤들이 있고, 동쪽으로 300∼400m 거리에 송학동 조개더미가 있어 삼국시대 소가야국의 자리를 나타내주고 있다.1호 무덤은 앞이 네모나고 뒤가 둥근 무덤인 전방후원형 무덤으로 보이기도 하나, 발굴조사 결과 흙을 쌓아 구릉처럼 만든 뒤 돌무덤방을 만든 가야 고유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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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들 7기의 무덤은 1호 무덤인 무기산 무덤과 가까운 관계에 있으며, 동시에 1호 무덤을 보호하는 딸린무덤(배총)의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1호 무덤은 위치와 무덤의 규모 등을 생각했을 때 이 지방의 우두머리로 추정되며, 만들어진 시기는 서기 400년을 중심으로 앞뒤 50년의 범위를 넘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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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가야복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2021년 7호분의 발굴조사에서는 하부구조 축조에 석재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물성이 다른 토괴를 접착해 구획을 만드는 등 진보된 토목 공법으로 고분을 축조한 것을 확인했다.

 

 

 


7호분에서 발굴된 토기와 파편들./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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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분들은 일제시대에 일본인들이 발굴조사를 한다는 명목으로 마구 파헤쳐 대부분 도굴돼 출토유물은 많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소가야식 토기와 마구 등 교역품으로 쓰였을 유물이 다양하게 발견됐으며, 송학동고분군 동북쪽에 자리 잡은 동외동 조개더미에서는 널무덤(토광묘)·독무덤(옹관묘)·돌널무덤(석관묘) 등의 유적과 청동 투겁창(청동광모)·청동 칼자루 끝 장식(검파두식)·거울조각·불탄쌀·회색토기 등의 유물이 발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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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일환으로 고성 송학동고분군 14호분 시굴 조사 및 비지정문화재인 15·16호분 시굴 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 결과 문화재 지정구역의 확대 등 소가야 유적의 종합정비를 체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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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김성호기자, [기획- 세계유산 등재 가야고분군] (4) 고성 송학동고분군 가야 연맹 유력한 해상 세력 소가야 왕·지배층 무덤, 2023-09-25

 

 

 

https://youtu.be/UI9sH76PFFo

 

 

 

 

 

 

 

 

<자료출처>

 

 

[기획- 세계유산 등재 가야고분군] (4) 고성 송학동고분군 :: 경남신문 (knnews.co.kr) 2023-09-25 

 

 

 

<참고자료>

 

국가문화유산포털 | 한국의 세계유산 (heritag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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