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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임시정부(대일항쟁기) 문화유산 (1) ‘대한민국 임시정부 성립 선언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성립 축하문' 본문
대한민국임시정부(대일항쟁기) 문화유산 (1) ‘대한민국 임시정부 성립 선언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성립 축하문'
대야발 2025. 5. 22. 11:10

19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이후 독립의 열망을 담은 전단지가 문화유산이 됐다. 국가유산청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성립 축하문과 선언서’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했다고 2024년 9월 12일 밝혔다.
■ 1919년 독립 열망 담은 임시정부 전단지, 문화유산 등록
3·1운동 이후 독립운동 전개 양상 보여줘
19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이후 독립의 열망을 담은 전단지가 문화유산이 됐다. 국가유산청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성립 축하문과 선언서’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임시정부 성립 축하문과 선언서’는 1919년 3·1 만세운동(이하 ‘3·1운동’) 이후 상하이에 수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가 같은 해 9월 국내의 ‘한성정부’, 연해주의 ‘대한국민의회’와 통합돼 ‘대한민국임시정부’로 출범한 것을 기념하고 제2차 독립시위운동을 촉구하고자 대한민족대표 30인의 이름으로 10월 31일 발행된 활판 인쇄 전단지다.
당시 대한민국임시정부는 다이쇼 일왕의 생일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 10월 31일에 맞춰 이 문서들을 발표했다. 3·1운동 같은 전국적 시위운동을 다시 한번 전개해 일제에 저항하고자 했다. 실제로 국내 곳곳에서 대규모 만세시위가 일어나는 등 초기 임시정부 독립운동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이 문서들은 그동안 문헌을 통해서만 존재가 알려졌다. 1967년 김양선(1907~1970) 교수가 숭실대에 기증하면서 유일한 실물 전단 형식의 문건이 알려졌다. 3·1운동 이후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수립과 당시의 독립운동 전개 양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에 등록한 ‘대한민국임시정부 성립 축하문과 선언서’를 해당 지방자치단체 및 소유자(관리자)와 함께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근현대문화유산을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등록·관리하겠다”고 전했다.(1)
1919년 당시 독립을 향한 열망을 보여주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성립 축하문과 선언서’가 국가등록문화유산이 된다. 국가유산청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성립 축하문과 선언서’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한다”고 2024년 7월 17일 밝혔다.
‘대한민국임시정부 성립 축하문과 선언서’는 1919년 10월 31일 발행된 활판 인쇄 전단지로 축하문과 선언서 2점이다. 국가유산청은 “대한민족 대표들은 당시 다이쇼 일왕의 생일인 10월 31일에 맞춰 해당 문서들을 발표함으로써 3·1운동과 같은 전국적 시위 운동을 다시 한번 전개하여 일제에 저항하고자 했다”며 “그 결과 국내 곳곳에서 대규모 만세시위가 일어나는 등 초기 임시정부 독립운동의 역사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 대한민국임시정부 축하 전단지, 국가등록문화유산 된다
국가유산청, ‘대한민국임시정부 성립 축하문과 선언서’ 등록 예고
“3·1운동 이후 독립운동 양상 확인”
‘고창 문수사 대웅전’ ‘의성 고운사 가운루’는 보물 지정

‘우리 민족은 대한민국의 국민이오 우리 민족을 통치하는 자는 대한민국의 임시정부니 우리 민족은 영원히 다시 일본의 지배를 받지 아니할지라’. 1919년 3·1만세운동의 여운이 남아 있던 그해 10월 31일, ‘대한민족 대표’ 30명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성립 축하문과 선언서’를 발표했다.
중국 상하이에서 그해 4월 수립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국내의 ‘한성정부’, 연해주의 ‘대한국민의회’와 통합해 대한민국 임시정부로 공식 출범한 것을 축하하고, 제2차 독립시위운동을 촉구하기 위해서였다.
축하문은 ‘10년의 노예 생활을 벗어나 오늘에 다시 독립 대한의 국민이 되었도다’고 강조했고, 선언서는 ‘한 번 더 평화로운 만세 소리로 우리 대한민국의 독립국이오 우리 대한민국의 자유민임을 일본과 세계 만국의 앞에 선언하노라’며 제2차 독립시위운동을 촉구했다.
1919년 당시 독립을 향한 열망을 보여주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성립 축하문과 선언서’가 국가등록문화유산이 된다. 국가유산청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성립 축하문과 선언서’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민국임시정부 성립 축하문과 선언서’는 1919년 10월 31일 발행된 활판 인쇄 전단지로 축하문과 선언서 2점이다. 국가유산청은 “대한민족 대표들은 당시 다이쇼 일왕의 생일인 10월 31일에 맞춰 해당 문서들을 발표함으로써 3·1운동과 같은 전국적 시위 운동을 다시 한번 전개하여 일제에 저항하고자 했다”며 “그 결과 국내 곳곳에서 대규모 만세시위가 일어나는 등 초기 임시정부 독립운동의 역사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임시정부 성립 축하문과 선언서’는 문헌을 통해서만 그 존재가 알려지다가 1967년 김양선(1907~1970) 숭실대 교수가 숭실대학교에 기증하면서 유일한 실물 자료로 세상에 공개됐다. 매산 김양선 교수는 평양숭실대학 출신의 장로교 목사이자 고고학자로 한국기독교박물관을 설립·운영했다.
국가유산청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성립 축하문과 선언서’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수립과 당시 독립운동 전개 양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보존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국가유산청은 예고 기간 30일 동안 각계 의견을 수렴해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등록할 예정이다.

한편 국가유산청은 이날 ‘고창 문수사 대웅전’과 ‘의성 고운사 가운루’를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했다.
‘고창 문수사 대웅전’ 임진왜란 직후인 17세기 중반 다시 지어진 건축물로 ‘고창 문수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보물)이 있다. 국가유산청은 “조선 전기~중기에 이르는 양식과 전라도의 지역적 특색이 나타난다”며 “단청도 옛 안료와 기법이 남아 있어 학술적·역사적 가치를 더한다”고 밝혔다.

‘의성 고운사 가운루’는 고운사 진입부의 계곡 위를 가로질러 세워진 건축물로, 사찰 누각 중 최대 규모다. 국가유산청은 “고운사는 문헌사료를 통해 1668년에 건립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기존 사찰 누각과는 다른 독특한 구조로 학술적·예술적 가치가 크다”고 평가했다.
또 국가유산청은 이날 ‘여수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을 국가등록문화으로 등록했다. ‘여수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은 ‘여수 거문도 구 삼산면 의사당’과 ‘여수 거문도 해저통신시설’ 등 근대문화유산들이 남아 있으며, 특히 1885년 영국이 러시아의 조선 진출을 견제하기 위해 거문도를 불법 점령한 ‘거문도 사건’의 역사 현장이다.(2)
2024년 7월 17일 국가유산청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성립 축하문과 선언서’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한다고 밝혔다.
이 문서는 대한 민족 대표 30인의 이름으로 1919년 10월 31일 발행된 활판 인쇄 전단지다. 1919년 3·1 만세운동 이후 4월 상하이에서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같은 해 9월, 국내의 ‘한성정부’, 연해주의 ‘대한국민의회’와 통합돼 대한민국 임시정부로 출범한 것을 기념하고, 제2차 독립시위운동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 일왕 생일 맞춰 일제에 ‘충격’…‘대한민국 임시정부 성립 선언서’ 문화유산 등록

대한민국 임시정부 성립 축하문. [국가유산청]

대한민국 임시정부 성립 선언서.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청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성립 축하문과 선언서’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문서는 대한 민족 대표 30인의 이름으로 1919년 10월 31일 발행된 활판 인쇄 전단지다. 1919년 3·1 만세운동 이후 4월 상하이에서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같은 해 9월, 국내의 ‘한성정부’, 연해주의 ‘대한국민의회’와 통합돼 대한민국 임시정부로 출범한 것을 기념하고, 제2차 독립시위운동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 문서는 3·1운동과 같은 전국적 시위운동을 재현해 일제에 충격을 주고자 당시 다이쇼 일왕의 생일인 10월 31일에 맞춰 발표됐다. 그 결과 실제로 국내 곳곳에서 대규모 만세시위가 일어났다는 점에서 초기 임시정부 독립운동의 역사를 보여주는 흔적이다.
그동안 문헌을 통해서만 문서의 존재가 알려졌는데, 1967년 김양선(1907~1970) 교수가 숭실대학교에 기증하면서 유일한 실물 전단 형식의 문건이 알려졌다.
국가유산청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성립 축하문과 선언서는 3·1운동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과 당시의 독립운동 전개 양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해 보존할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국가유산청은 거문도 사건 등 근대기의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 발생했던 ‘여수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했다. 해방 이후 지방자치제도가 시행되었던 도서지역 지방의회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여수 거문도 구 삼산면 의사당’과 19세기 말 이후 동아시아 지역의 근대산업유산이자 상하이와 거문도를 연결하는 ‘여수 거문도 해저통신시설’ 등이 포함돼 있다.(3)
<자료출처>
(1) https://v.daum.net/v/20240912102853842
(2) https://v.daum.net/v/20240717144048798
(3) https://v.daum.net/v/20240717165423589
<참고자료>
https://v.daum.net/v/20240912163015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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