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408)
력사를 찾아서
동굴 많은 한반도서 빙하기 견딘 인류, ‘동아시아 문명’ 창조하다문화일보입력 2019-05-15 10:39최후 빙기 때 동아시아 해안선과 구석기인의 이동 방향. 최후 빙기에 서해가 얼어 없어졌고 북위 40도 이북의 연해주는 동토였다. 고한반도는 유라시아 대륙 동쪽 끝의 유일한 동해안이었으며, 구석기 신인이 태양이 솟는 동쪽을 향해 이동해 오다가 바다에 막혀 정착한 종착지였다. 신용하 교수 제공■ 신용하의 인류 5대 ‘古朝鮮문명’ - ① 인류 초기 ‘고조선문명’의 발견해 가장 먼저 뜨는 동아시아로인류 선구자들 대장정끝 정착옛 한반도 한강·대동강 일대사람들 모여드는 곳으로 부상농업 발달·인구밀집·지적집단세 조건 갖춘 한반도 문명 발생우리는 학교에서 인류 최초의 독립 문명으로서 ① 수메르 문명(약 5500년 ..
지금까지 신라의 건국과 관계된 《삼국사기》 《삼국유사》 《후한서》 《삼국지》 등의 기록을 분석하여 신라 건국의 핵심세력과 건국 연대 및 신라 초기의 사회성격 등을 밝혀보고자 하였다. 그 결과로 얻어진 바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지금까지는 신라를 건국한 핵심세력은 북쪽에서 이주해 온 사람들로 보았으며, 《삼국사기》에 기록된 신라의 건구 연대에 대해서도 고구려보다 앞선다는 이유 때문에 그 신빙성에 의문을 품는 학자들이 많았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신라 초기사회를 역사학이나 인류학이 말하는 국가사회 단계에 이르지 못한 낮은 사회단계였을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그러한 견해들은 잘못된 것임이 밝혀졌다. 신라를 건국한 핵심세력은 다른 지역에서 이주해 온 사람들이 아니라 고조선시대부터 이미 경주를 중심으로 경상북..
신채호 조선상고사선비족 대 고구려의 관계고구려와 한나라의 중간에 선 탓에 고구려를 도우면 고구려가 이기고 한나라를 도우면 한나라가 이기는 식으로 양국의 승패를 좌우하는 존재가 있었으니, 그게 바로 선비(鮮卑)라 불린 종족이다. 선비족이 조선의 서북쪽인 몽골 지역에 거주하다가 흉노족 모둔에게 패해 본거지를 잃고 외흥안령·내흥안령1) 부근으로 이주했다는 점은 제2편 제3장(제3편 제2장 조선 분립 이후의 신조선의 착각인 듯하다_옮긴이)에서 서술했다.그 뒤 선비족은 둘로 나뉘었다. 하나는 여전히 선비라고 불렸고, 또 하나는 오환(烏桓)이라고 불렸다. 둘은 언어나 풍속이 거의 동일했다. 이들은 짐승 고기를 먹고 짐승 가죽을 입으며 목축과 수렵으로 생활했다. 각각 읍락에 나뉘어 살았는데, 전체 부족을 관할하는..
홍원탁 [홍원탁의 동아시아역사 바로보기]명(明)을 정복한 여진족 청(淸)왕조 2005년 08월 29일 (월) 1616년, 누르하치는 여진족의 사회조직과 군사조직을 통합한 병민일체(兵民一體) 팔기제도를 편성 완료했다. 1621년에 심양과 요양을 점령한 이후, 명나라 정부조직을 모방한 축소판 정부행정 관료기구를 구성하여 전통적인 (전연-북위-요-금-원) 2원(二元)제도를 한층 개량시켰다. 1635년, 몽골족 팔기군(八旗軍)을 편성하여 중국 본토를 정복하고 신생 제국을 통치하려는 사업에 동업자로 참여시켰다. 중립외교 정책을 택했던 광해군을 좋아 낸 인조가 친명정책으로 선회하자, 홍타이지(皇太極)는 1636년에 조선을 침공하여 신복(臣服)시켰다. 중국 본토를 정복하려는 만주족 세력은, 적대적 자세를 취하..
"아메리카 인디언 조상, 극동 바이칼호 주변에 살았다" | 연합뉴스 (yna.co.kr)송고시간2020-05-23 09:00 05 Jun 2019DNA from 31,000-year-old milk teeth leads to discovery of new group of ancient Siberians | University of CambridgeThe two 31,000-year-old milk teeth found at the Yana Rhinoceros Horn Site in Russia which led to the discovery of a new group of ancient Siberians Y-Chromosome Evidence for a Northward Migratio..
■ 1차 고려 - 거란전쟁(993년) ■ 2차 고려 - 거란전쟁(1010년) 구글어스로 추정해본 흥화진(평북 피현군 당후리)의 위치. 130~170m 고지군을 따라 능선상에 축조된 성이다. 넓은 개활지와 삼교천으로 둘러싸여 있어 방어에 유리한 장점을 갖고 있다. ‘걸망성’이라는 다른 이름이 있는데, ‘이 성에서 거란군이 망했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라 한다.“나는 왕명을 받고 왔지, 강조의 명령을 받은 것이 아니다(我受王命而來 非受兆命).”(양규)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사극 을 계기로 새삼 부각되는 역사적인 인물 두 분이 있습니다. 한 분은 ‘고려판 세종대왕’으로 통하는 고려 현종(재위 1009~1031)이죠.1254년 몽골의 잇따른 침략에 시달리던 고종(재위 1213~1259)은 ‘국난 극..
현생인류가 그린 가장 오래된 돼지 벽화 발견이근영2021. 1. 14. 04:06 인니 동굴서 4만5천년 전 그린 것으로 측정2019년 발견된 멧돼지 벽화보다 1천년 앞서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리앙 테동게 동굴에서 발견된 돼지 벽화는 현생인류가 그린 가장 오래된 그림으로 연대측정됐다.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제공인도네시아 동굴에서 현생인류가 그린 가장 오래된 돼지 벽화가 발견됐다. 앞서 발견된 멧돼지 그림보다 1천년 앞선다.오스트레일리아 그리피스대 애덤 브럼 교수 연구팀은 14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현지 연구팀과 함께 술라웨시섬의 석회동굴 두 곳에서 각각 4만5500년 전과 3만2천년 전에 그려진 동물 그림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 논문은 과학저널 이날치에 실렸다.(DOI : 10.1126/s..
저자 "2050년, 우리 문명은 이제 30년 남았다"한겨레2021. 7. 22. 05:06[안희경의 내일의 세계][안희경의 내일의 세계] 세계 지성에게 10년 생존전략을 묻다① 재러드 다이아몬드 UCLA 지리학과 교수2013년 인터뷰에서 “우리 문명은 이제 50년 남았다”고 말했던 재러드 다이아몬드 교수는 2021년에는 “30년 남았다”고 말했다. 인류를 둘러싼 상황이 나빠지는 속도가 그만큼 빨라졌다는 뜻이다. 출간 기념으로 2019년 10월 한국을 방문했던 재러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모습. 김영사 제공‘오늘의 세계’는 지금까지 우리가 선택한 모든 것의 합이다. 말미암지 않은 결과란 없다. 오늘 우리는 무엇을 취하고자 하는가? 10년 안에 탄소배출량을 반으로 줄여야 한다고 한다. 실패한다면 폭염과 홍수와..
4천년전 수메르인들은 어디로 갔을까?2003. 11. 21. 02:08[오마이뉴스 윤정모 기자]소설을 통해 역사와 민족을 말하는 것이 우스워진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문학이 역사와 민족을 말하지 않는다면 대체 어떤 장르의 예술이 그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소설가 윤정모는 최근 장편 을 통해 역사와 민족이라는 문제에 진지한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오마이뉴스는 11월 18일부터 그의 작품을 연재한다. 출판 전 귀한 원고의 게재를 흔쾌히 수락한 작가에게 지면을 빌어 감사를 전한다....연재를 시작하며 독자들에게고대사를 여행하다보면 세 가지의 공통점을 만나게 된다. 첫째는 왕이나 영웅들의 정복기가 너나없이 아주 잔인했다는 것, 둘째는 그럼에도 그들은 스스로 신이 되고 싶어하거나 신격화를 ..
[ 2018년 북남정상회담 판문점선언] 판문점선언 전문 게재된 노동신문 (daum.net) 2018.04.28. (서울=연합뉴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8일 3면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선언'에 서명하고 포옹하는 사진과 판문점 선언 전문을 게재한 모습.2018.4.28 [ 2018년 북·중 정상회담] 北 매체, 북·중 정상회담 대대적 보도..노동신문 사진만 60장 (daum.net) 2018.03.28. 북 매체 ‘봄이 온다’ 보도… 김정은 “평화의 봄 불러와” (hankookilbo.com) 2018.04.02 “가슴 벅차고 감동… 하나된 민족 과시 계기 되길”北통신 “출연자들, 화합 무대에 흥분ㆍ격정 못 눌러”노동신문도 1면 전면 할애... 사진 8..